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참고로 권선은 전기 모터나 변압기 등에 전기를 흐르게 하기 위해 코일 형태로 감아 사용하는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전선을 말한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하나카드의 결제 플랫폼, 하나투어의 여행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여행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내 여행 세미나 정례화 ▲시니어 맞춤형 여행 패키지 운영 ▲여행상품 하나카드 결제 시 청구 할인·적립 혜택 제공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한다.특히 하나은행은
KT 휴대폰을 신규 약정하거나 단말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제휴카드’를 통해 통신요금을 절감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다양한 카드사가 제공하는 KT 제휴카드는 할인 조건과 실적 요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순한 ‘최대 할인액’만 보고 선택하기엔 위험 요소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KT 휴대폰 제휴 할인 카드 심층 분석 보고서 및 혜택 최적화 전략》에 따르면, KT 제휴카드는 크게 청구 할인형과 할부 연계형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통신비 자동이체와 카드 실적에 따라 할인받는 구조이고, 후자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특검이 현직 의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며 “범죄사실 소명에 필요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달 30일 추 전 원내대표를 소환해 장시간 조사했다.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제 결
내란특별검사팀이 3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고의로 방해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판단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특검은 지난해 12월 3일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일, 추 전 원내대표가 당의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여의도 당사로 변경하고 다시 국회로 재공지하는 등 세 차례나 장소를 바꾸며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실질적으로 차단했다고 보고 있다.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이 참사 2년여 만에 국가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오송참사 유족과 생존자 등 29명은 최근 참사 관계 기관들을 상대로 사고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주지법에 냈다.청구 금액은 174억원 것으로 알려졌다.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국가, 충북도, 청주시, 금호건설, 감리·건축·토목업체와 이범석 청주시장이다.유족들은 이들 기관이 참사 선행 요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여러 차례의 위험 신고에도 궁평2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아 참사가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 근거를 구체화한 시행령 제정안을 확정했다.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운 피해자도 완화된 기준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질병청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4월 22일 제정된 특별법의 위임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은 예방접종 피해보상 절차와 보상위원회 구성, 인과관계 추정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대법원 1부는 ➊반소 재산분할청구 부분에 관하여 ⓐ노태우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피고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고 ⓑ원고가 부부공동재산 형성ㆍ유지와 관련하여 제3자에게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은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없으며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피고의 기여로 참작한 것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 중 반소 재산분할 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ㆍ환송하고 ➋반소 위자료 청구 부분에 관하여 원심판단에 위자료 액수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재량의 한계를 일탈하여
반도체 제조용 설계 전문 기업 에이직랜드가 파두와 약 300억원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파두와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99억7640만원으로, 에이직랜드의 2023년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741억5434만원의 40.4% 규모다.이번 계약은 2024년 7월 12일부터 2027년 7월 11일까지 3년간 진행된다. 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청구 후 익월
정부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액트지오’ 논란 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대왕고래 구조 시추사업에 대한 주요 의혹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를 상대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 청구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25년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여당 위원들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의 근거를 제공한 미국 액트지오를 자문사로 선정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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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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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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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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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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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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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게임 '세액공제' 반드시 바로 잡아야
ㆍㆍ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를 꼽으라고 하면 타 문화산업과 달리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세액공제 제도 개선' 문제라 할 것이다.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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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만들기 사업 시설물 운영 실태·안전 점검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마을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 실태·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준공되어 운영 중인 마을 주민 및 체험객 이용시설물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아울러 지역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특히,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 주도의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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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점검 강화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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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거취 표명 고심하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1일 하루 연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검사장부터 일선 평검사까지 연일 항소 포기 결정을 강력 비판하며 거취 표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노 대행이 사퇴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대행은 이날 휴가를 내고 대검 청사에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1심 판결을 항소하지 않은 이후 나흘째 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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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석문방조제 출입통제장소 합동단속 실시
평택해양경찰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당진 석문방조제 일대 출입통제장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대조기 기간 중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해루질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평택해경은 해당 지역 중 22번부터 30번 구간을 11월 1일부터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에 해루질객이 집중되면서 고립·익수 사고가 증가해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합동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