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대구 경북을 비롯한 부산,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호남, 영남, 제주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기존에 '경계' 단계가 내려져 있던 중부지방을 포함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이제 전국으로 확대된 것이다.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눠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산림청이 주말 사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최대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0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에 따라 이날 17개 시·도와 11개 소속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경북북부 지역과 경주 토함산 국립공원 지역의 산사태 피해지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
국세청은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 불부당하고 엄정한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경쟁을 위협하는 고의적 탈세에 총력 대응하는 동시에 근거과세 확립을 위한 세무조사와 세원관리 기반 확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능적 재산은닉에 대한 강제징수 역량도 크게 강화항 방침이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실문화 확산·공정 정의 세정방향과 구체적 내용을 12일 일선 세무관서에 시달했다.국세청은 우선 불편부당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 세무조사 건수의 경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되 대내외 경제여건과 인력 상황
양양군이 지난 10일, 9월 정기분 재산세 28,958건에 51억 7,366만 원을 부과하여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토지의 소유자이다.군은 주택분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하였고, 2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두 번에 걸쳐 1/2씩 부과한다.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분 재산세도 9월에 부과된다.이번 양양군 9월 재산세는 28,958건에 51억 7,366만 원으로, 지난해 9월 28,898건, 51억 6,382만 원과 비슷한 수준을
비엣젯항공이 2024년 상반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의 항공 운송 수익은 2024년 상반기에 약 1조 8,450억 원으로 집계된 재무제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세전 이익은 약 63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8%로 대폭 증가했다.2024년 6월 30일 기준 비엣젯항공의 총 자산은 5조 297억 원을 넘어섰고, 부채 대 자본 비율은 약 2.16으로 세계 평균 5인데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동성 비율은 1.39로 항공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관련 부서 임직원 616명이 참여한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현재의 AI 도입 수준을 묻는 질문에 17%는 이미 AI를 업무에 사용 중이며, 23%는 도입을 검토 중이고, 60%는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은 50%가, 자산규모 5000억 원 미만 기업은 29%가 AI를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
진천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스스로 차단하는 `안전 수칙 자가 진단 모바일 앱'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과 연계해 사업장 근로자 안전을 강화한다.군은 이 앱을 공공분야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민간 사업장 근로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군은 이를 연계해 중대재해 예방도 적극 차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사용하기 쉽고 간편한 자가 진단 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과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
대한항공이 동북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일본 노선도 가을·겨울철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증편을 추진한다.대한항공은 9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동북아 노선을 재정비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는 12월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는 2019년 동월 대비 95% 가량을 회복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회복률 106%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
대한항공이 동북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일본 노선도 가을·겨울철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증편을 추진한다.대한항공은 오는 12월 기준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를 2019년 동월 대비 95%가량 회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12월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는 2019년 동월 대비 95% 가량을 회복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회복률 106%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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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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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 6년 만에 다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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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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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지구는 175년 만에 가장 더운 8월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지구는 175년 만에 가장 더운 8월을 기록했다.2024년 8월은 NOAA의 175년 기후 기록상 지구에서 가장 더운 8월이었다. NOAA 국립환경정보센터의 과학자와 데이터에 따르면 이 무더운 달은 기록적인 더위가 기록된 15번째 달이였으며 북반구에서 사상 가장 더운 여름으로 마무리했다.다음은 NOAA의 최신 월간 세계 기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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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0%씩 챙긴 40대, ‘징역 2년 6월→2년’
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는 24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권면액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할인보전금 10%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과 보조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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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 달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달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달성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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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부산시로부터 부산지역 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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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국제심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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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앞서 국제심판 교육, 대표자 회의, 팀닥터미팅 등이 2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제심판은 캐나다의 Kim Song chul을 필두로 총 41개국 61명이다.‘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공정하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때문에 이번 심판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진행되었다.특히,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심판들은 “시작!” “그만!” “갈려!” 등 한국어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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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투자 사기 포항 '가짜 수산업자' 조력자들 줄줄이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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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의 선동 오징어 투자사기 행각을 벌였던 '가짜 수산업자' A 씨를 도운 수행원들과 동거녀에게 징역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송병훈 판사은 29일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지시로 사기피해자를 공갈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 또 다른 수행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수행원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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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원, 미포지구 산단 사업추진 상황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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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경제논리와 경영방침에 따라 계획과 포기를 반복하고 있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마지막 개발 가용지인 미포지구 산업단지 사업추진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포지구는 조선업의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다. 기업의 경제논리와 경영방침에 따라 계획과 포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행정이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유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끔 지원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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