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내 해안가 및 포구 등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대책이 강화된 가운데, 기상특보가 발효된 해수욕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 동쪽과 서쪽, 남쪽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귀포지역 4개 해수욕장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화순해수욕장과 중문해수욕장은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신양해수욕장과 표선해수욕장은 부분 통제되고 있다.제주시 지역 8개 해수욕장은 현재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편 제주도는 지난 25일과 26일 도내 해수욕장과 포구 등에서 사망사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잇단 중대재해로 경찰 수사와 함께 면허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건설회사 포스코이앤씨와 관련해 “면허 취소까지 가선 안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영동∼청주공항 민자 고속도로 등 충북 숙원사업 지연 우려에서다.김 지사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각종 산업재해로 문제 되는 대형 건설사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되 면허 취소로 공사 현장이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정부에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포항에 사는 포스코이앤씨의 직원·가족들이 요즘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마치 죄인처럼 대하는 정부와 사회의 눈초리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대통령까지 나서 포스코이앤씨의 산재 사고와 관련해서 공공입찰 금지, 건설면허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무척 당혹해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주말에는 포스코이앤씨의 매각설 루머까지 나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포스코이앤씨의 최근 상황을 틈탄 온갖 음해성 루머까지 퍼지고 있다. ‘포스코 회장에 대한 압력성’,‘특정 지역 업체 밀어주기 가덕도 공항 컨소시엄 배제’, ‘광주시와의 210
“일하러 나간 노동자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하겠다”“똑같은 산재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다”“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발언들이다. 정부도 강력한 처벌과 함께 사고 예방, 사후 처리 등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데다, 대형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을 교체하고, 인프라 신규 수주 활동까지 중단하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후임으로 선임된 송치영 신임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직접 찾고,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문화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 정도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인 신뢰 회복과 재해 예방에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올해에만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이미 수차례다. 단순한 관리 미흡이나 일선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실
올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 UTK부두 저장탱크 폭발과 염포부두 선박 내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울산항에 대해 항만당국이 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 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항만 안전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4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중장기 항만안전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해 울산항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지원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시행된다. UPA는 최근 3년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E&C가 시행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 강도 높게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포스코E&C에서 올해만 다섯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살자고, 돈 벌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됐다"고 비판했다.전일 경남 의령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공사는 한국도로공사 합천 창녕 건설사업단이 발주해서, 포스코E&C가 진행하고 있었다.이 대통령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물놀이객이 늘면서 수난사고도 잇따르고 있다.27일 해경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 4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자신의 자녀 2명과 친구의 자녀 1명이 해조류를 채취하다 높은 물결이 밀려들면서 고립되자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지만, 정작 본인은 파도에 휩쓸려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서핑을 하던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같은 날 오후 2시40분께 제주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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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 울릉에서 발생한 '해수풀장 초등생 익사사고와 관련 관리에 책임이 있는 울릉군 공무원 4명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박광선 부장판사는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 공무원 4명 중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3명에게 각각 벌금 10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해수풀장 설계, 시공, 감독 관계자 5명 중 설계 관계자 2명에게 무죄를, 나머지 3명에게 벌금 10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해수풀장이 위험하게 설계됐는데도 준공 승인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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