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인천시청 격인 인천부가 제작한 ‘맨홀 뚜껑’이 인천시립박물관 유물로 소장된다.인천시립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설치된 ‘인천부 맨홀 뚜껑’을 수집했다고 2일 밝혔다.박물관은 “중구 신포동에서 발견된 ‘인천부 맨홀 뚜껑’은 근대 개항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던 인천의 역사를 알 수 있어 근대 도시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맨홀 뚜껑에 새겨진 ‘인천부’ 휘장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부터 1945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인천의 ‘인’자를 동심원과 꽃무늬로 장식한 것이다.박물관은 휘장의 사용연대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 발견
대구 북구청은 작년 대구 최초로 옹벽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대현동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이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도 담장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작년 옹벽 디자인 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된 대현동 시범사업은 기존의 의미 없는 단순한 벽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담장을 아름다운 시설물로 변화시켰다. 이는 적극 행정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어 올해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31일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오는 30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구상화가 김민진 작가의 기획 초대전 ‘풀섶에 머문 시선’ 전시회를 개최한다.‘풀섶에 머문 시선’은 함양의 자연물을 추억으로 되새기는 전시다.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도시의 시멘트 틈새에 한 톨의 흙만 있어도 피어나는 풀들을 캔버스에 담은 구상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는 풀섶에 머무는 시선으로 이슬과 햇살, 바람을 포착한다. 초록 풀잎의 강인한 생명력과 아침 이슬의 에너지를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진
신규분양 시장에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도시의 중심권역이나 경계점 등에 위치한 사업지는 해당지역과 광역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더블생활권 단지들은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국토부 실거래 등에서 대전 도안2단지 호반베르디움 전용 84타입이 최근 8억원에 거래됐다.도안신도시와 둔산동, 봉명동 중심상권을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주목 받으면서 한 달 만에 4천만원이 상승하기도 했다. 작년 하반기 부산에서 분양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1순
인천 영종도가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종도는 각종 개발호재는 물론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등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영종도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큰 수혜가 예상된다.지난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탄탄한 기반시설과 투자 인센티브·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강화
구미시는 새로운 공공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살린 참신한 콘텐츠를 도입해 도시 곳곳에 구미만의 색깔을 입히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도시의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도시 주요 길목에는 새롭게 설치된 대형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야간경관을 활용한 수변공간 조성, 특색있는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 중이다. ■ 참신한 디자인으로 도시에 생동감 더해구미시는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6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상호 협력 증진·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1년 7월 양 도시의 우호 교류 체결 이후 약 13년 만에 이뤄졌다.중구의회 대표단은 지난해 9월 수흐바타르구의회 초청으로 수흐바타르구를 공식 방문해 의회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구의회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단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초청해 MOU를 맺었다.엥흐볼드 의장은 “양 도시와 의회
거제시는 시민숙의단 제5차 회의로 ‘미래의 변화 예측과 새로운 거제 100년’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오는 22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100년거제디자인을 수립하기 위해 미래 도시의 변화를 예측하고 거제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것을 대비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자리다.AI, 초고령사회, 해상도시, 기후위기, 모빌리티 등 기술변화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시민숙의단과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이 4시간 동안 정책세미나를 진행한다.제1강연을 맡은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세계 3대 합창단이라 불리우는 퇼처 소년합창단의 음악감독 재직 중 그의 섬세한 지휘와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 뮌헨시는 도시의 음악산업의 발전과 다양성을 위해 최고 수준과 명성을 가질 수 있는 소년 합창단 창립을 랄프 루드비그에게 요청했다. 이에 랄프는 뮌헨 소년 합창단을 설립하기 위해 단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고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선별해 짧은 시간 내에 합창단을 눈부시게 성장시켰다. 이들은 현재 독일의 문화의 중심인 바이에른 주에서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이를 입증이라고 하듯이 베를린필, 뮌헨필과의 연주를 비롯
휴스턴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텍사스 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텍사스의 많은 도시들이 텍사스 주의 풍부한 석유 매장량 덕분으로 발전했다.지난 4월 영국과 일본 신문에 의한 공동 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 내 91개 도시의 외국 투자 편의성 순위에서 휴스턴이 1위를 차지했다. 이유로는 인구가 많고, 그 중 25% 정도가 외국계로 인재 풀이 넓으며, 항공 뿐만 아니라 항만 시설이 있는 점들이 뽑혔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들은 높은 물가와 세금때문에 10 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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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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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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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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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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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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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일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에 참석해 마늘 재배농가와 마농박람회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행사에서 김 부지사는 제주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한 대정읍마늘생산자협의회 임원에 제주도지사 표창을 전달하며, 제주마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애숙 부지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 박람회가 대정암반수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는 우수 농산물 판로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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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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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야 잘 자라라" 울릉도, 손모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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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해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면 태하리에서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민단체, 지역 초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2400㎡의 다랑논에 손모내기, 새참 등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했다. 벼는 재배지역 바람, 농업용수 등 환경 여건을 검토해 단간형의 운광벼, 영진벼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중만생종인 다솜쌀을 심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열심히 손을 놀렸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