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일 구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구와 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민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감 대리발급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비상 상황 대응 지침에 따라 훈련 내용은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치 활용 녹화․녹음 ▲민원실 퇴거 요청 ▲청원경찰 및 비상벨(
대구북부경찰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위기 상황에 대비해 가상훈련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북구 구·기동대 건물에서 이뤄졌다. 이날 흉기를 든 가해자가 피해자를 위협하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2신고를 접수한 북부경찰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비상 소집, 현장에 출동했다.당시 가해자가 3층에서 자해하며 뛰어내리려는 상황이 연출됐고, 북부소방서는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형사팀과 협조해 가해자를 무사히 검거했다.이날 훈련은 상황 전파 및 보고을
HD현대삼호가 부산 자성대 협력사 부두에서 민·관 합동 소방응급훈련을 했다.25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전날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HD현대삼호와 협력사 임직원, 부산항만소방서, 부산동구보건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화재 예방과 비상 상황 대응,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구성돼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HD현대삼호 관계자는 “지역 관공서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작업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HD현대삼호는 부
전국적으로 국지성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주시가 재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는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서천 일대 체육·놀이시설과 주차장을 비롯해 관사골, 숫골, 신사골, 향교골 등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점 점검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시는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캠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야영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배수로, 대피시설, 재난 방송시설 등 안전시설 전반을 확인했으며, 주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사고
합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며,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합천군은 기상청의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18일 저녁부터 19일 오후까지 합천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폭우가 이어졌다. 특히 7월 19일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더욱 커졌다.김윤철 합천군수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19일 새벽부터 피해 현장 곳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폭우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구는 18일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국장 및 실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풍수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진 구청장은 풍수해 피해 상황과 집중 호우 등에 대한 대비책을 보고받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빈틈없는 대응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진 구청장은 ”풍수해와 같은 자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폭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다소 지
합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며,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합천군은 기상청의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18일 저녁부터 19일 오후까지 합천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폭우가 이어졌다. 특히 7월 19일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더욱 커졌다.김윤철 합천군수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19
충남 예산군의회는 11일부터 진행 중인 제314회 임시회를 극한호우 및 홍수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7일 조기 폐회를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각 부서의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었으나, 17일 새벽에 발생한 극한호우로 예산군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추가적인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의회는 집행부의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현장 대응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기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군의회 장순관 의장은 “지금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강릉해양경찰서는 17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강릉 남부권 해역 치안 현장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점검은 옥계·금진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및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해수욕장 인명구조장비함, 위험알림판 등 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 ▲물놀이 한계선 설치 ▲레저보트 진출입로 등을 점검했다.또한, 금진출장소를 방문하여 구조장비 운용 실태, 비상 출동 태세를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 태세를 강조하였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
신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맞서 ‘군민 생명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계도나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군은 폭염이 예고되면 곧바로 재난상황대응반을 가동해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한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투입해 일일 안부 확인은 물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응급 상황 시에는 의료기관과 즉각 연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도 확립했다.폭염특보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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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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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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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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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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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00 세계육상인들의 대축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해 대회가 400여 일 남은 현재,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내대회 아시아 최초 개최** 세계 최초 실내·실외 대회 모두 개최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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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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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유지재단,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1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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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유지재단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7월 21일 안동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안동시를 거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정우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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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정총 공포탄 수백발 들고 국회 진입 시도하려던 8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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