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사전 예방과 노출 저감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난방 증가, 대기 정체, 낮은 강수 등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저감 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정책이다.양천구는 미세먼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저감조치 상황 발생 및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울산 울주군 청량읍이 가용용지 부족으로 공공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덕하역 폐선부지 매입·개발 방안이 현안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2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걸 의원이 군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덕하역 폐선부지 매입을 통한 청량읍 숙원사업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량읍은 전체 면적의 8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가운데 변전소, 송전탑, 정수장, 군부대, 구치소 등 주민 수용성이 낮은 각종 공공기반시설을 감내해 왔다”며 “이로 인해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순창군은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26일 1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올해 순창군의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총630명으로, 지급면적은 1,312ha이며 지급액은 11억3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11억200만원은 26일 1차로 지급됐으며, 잔여 금액 2천8백만원은 2026년 1월 2차로 지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임업직불금 시행은 임업인 개인에
XRP 보유자들의 수익성이 50% 이하로 떨어지며, 2024년 11월 급등 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 이즈 크립토에 따르면, XRP 유통량 605억7000만개 중 48%가 손실 구간에 있으며, 이는 보유자들이 매입 가격보다 낮은 가치로 XRP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XRP 보유자의 수익성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현재 약 52%
경남 양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유지했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 등 3가지 항목을 종합해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양산시는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 대비 2등급 낮은 4등급에 그쳤다. 하지만 청렴노력도에서 1등급을 얻으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1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전월 대비 2.5p 하락해 제주지역 지수는 전국보다 6.4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수 하락은 경기와 소득에 대한
스마트 안전장비 선도기업 세이프웨어는 경량화와 범용성을 강화한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Light’를 출시했다고 어제 밝혔다.C-Light는 기존 프리미엄 모델 C3의 핵심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착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여, 현장 특성을 폭넓게 반영한 범용성이 특징이다.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과 비교적 낮은 고도의 작업 환경에서 추락보호 장비 도입이 미흡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산업·건설현장 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
제주지역 경제상황을 대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고환율과 생활물가 상승이 겹치며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지갑을 닫으려는 소비자들도 늘어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수보다 6.4p 낮은 수준이다.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과거 장기 평균을 1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 제주지역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300만원 이상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비교하면 761만원 차이다. 소득격차가 전년보다 더 벌어졌다.건설업 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성장률은 크게 둔화되며 4년만에 가장 낮은 0%대 수준에 머물렀다.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통계에서 드러난 지난해 제주경제 지표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246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72만원 늘긴했지만 전국 17개 시도중에서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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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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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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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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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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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고, 원청과 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