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6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배달 라이더 2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남경찰청은 11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와 공범 23명 등 2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3년 1∼12월에 모두 14차례에 걸쳐 충남 홍성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6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동료와 가족에게 ‘차에 타 있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설득해 범행에 가담시킨 뒤 보험사기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가족 1명을 제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추진에 대해 날을 세우며, 장동혁 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윤석열 정부 들어 야당발 29회의 탄핵으로 혈세 4억6천만 원이 낭비됐다고 직격하고 나섰다.이와 함께 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의 재판에 악영향이 있을 것을 우려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가 아닌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도 이어갔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야당의 29번 줄탄핵으로 4억6000만 원의 혈세가 낭비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사법처리 과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10일 수사 기관에 대한 고발전으로 비화했다.여당은 윤 대통령 구속 과정에서, 야당은 석방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각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검찰총장을 고발했다.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동운 공수처장을 대통령 불법체포 및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
더불어민주당은 7일 법원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는 결정을 하자 "내란수괴 석방이 웬말인가"라며 즉시 항고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이번 법원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며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검사 출신인 박균택 의원은 " 구속 기간 계산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해석 차이에서 생긴 절차상 문제"라며 "윤 대통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수괴 석방이 웬말인가"라며 검찰에 즉시 항고할 것을 촉구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이번 법원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균택 의원은 " 구속 기간 계산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해석 차이에서 생긴 절차상 문제"라며 "윤 대통령 탄핵 사유가 있는지 없는지의 실체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초급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 및 성폭행하려 한 의혹을 받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A전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5일 군형법상 강제추행 및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A전대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전대장은 지난해 10월24일 자신의 관사에서 초급 장교인 B소위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회식 후 방문한 즉석 사진 부스 안에서 B소위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도 받는다.A전대장은 “당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A전대장이 성폭행을 시
속보=도내 한 호텔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30대 중국인 A씨, B씨, C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2~3시 사이 도내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D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D씨의 현금 8500여 만원과 카지노 칩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공모해 D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B씨를 제외한 A씨와 C씨는 혐의를
대마 합법 재배지에서 수확 철마다 대마를 훔쳐 흡연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청주시 사직동 소재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자택에선 6㎏ 가량의 대마 잎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대마 수확 철인 10월마다 강원도 정선 소재 합법 대마밭에서 일 년치 대마 잎을 훔쳐와 자택에서 이를 말린 뒤 박스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전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범죄 조직에 판매한 20대가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모집한 223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유심칩 223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유심을 개통하면 돈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했으며, 개당 8~9만원 가량 주고 유심칩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ㄱ씨가 만든 유심칩은 범죄 조직에 판매됐다. 유심칩
제주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SUV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SUV 운전자 6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60대 중국인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41분쯤 서귀포시 회수동 한 교차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ㄴ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ㄱ씨가 도주우려 등이 있다고 판단해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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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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