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제주 연안이 올해 말까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호구역이 되면 돌고래 선박 관광, 풍력발전 개발, 해양생물 포획, 바닷모래·토석 채취 행위 등이 제한돼 돌고래 생태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역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역 등 2개 지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두 지역은 남방큰돌고래가 자주 출현하는 곳이다. 정부는 보전 대상에 따라 해양생태계·해양생물·해양경관·해양습지 등에
의녀반수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의 대표적인 의인이다.제주도는 김만덕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김만덕상 조례를 제정,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을 발굴·시상하고 있다.김만덕상은 봉사와 경제인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부문별 1명씩 선정된다.그러나 최근 이 상이 범죄 이력자에게 수여되면서 그 의미가 크게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번 경제인부문에 선정된 인물은 지난 2008년에 서귀포수협 조합장 시절 선박 경매 과정에서 자신이 낙찰받기 위해 다른
22시간전
14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4년 10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3.7% 증가한 12억9200만 달러, 수입은 19.3% 증가한 13억6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주요 특징을 살펴 보면 부산지역 수출은 3개월만에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 기록을 보였다.주요품목 수출의 경우 선박, 전기·전자제품, 승용자동차 및 화공품 등 대부분의 주요품목 수출이 전반적 증가했다.국가별 수출은 EU를 제외한, 중남미, 일본, 미국, 동남아 및 중국 등 주요국가로 수출이
경남도는 11일 도내 주요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선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0월 11일 ‘조선소 사외협력기업 애로청취 간담회’에서 제시된 중소조선소 및 사외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날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차례로 방문해, 최근 대형 조선소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선박 블록과 기자재의 해외 발주 증가로 인해 도내 중소조선소와 사외협력사들의 작업 물량이 감소하는 등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도
만취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것도 모자라, 음주 측정 직전 술을 마셨다고 거짓말까지 한 50대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50대 남성 ㄱ씨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한림항에서 술을 마신 뒤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을 이탈한 ㄱ씨를 한림항 인근에서 발견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ㄱ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209%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교통안전법상 음주 운항의 단속 기준은
울산은 한국 제조업의 선두 주자이자 최전방 수출기지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제조업 분야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고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태화강의 기적’을 이뤘다. 굴뚝 산업이 중심이었던 울산의 산업 지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가 도래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다.민선 8기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수소특구 조성, 미래차, 친환경 선박, 생명, 3D프린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집중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신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3D프린팅은 지난 2
울산 9월 수출액은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줄었다. 16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9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70억5000만달러다. 수입은 정광·화학제품은 증가했지만, 원유·석유제품이 줄어들며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한 53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중동과 캐나다로의 증가한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21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선박도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로 23.6% 늘어난 4억900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 사업’ 공모에 사업 2건이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공모 사업은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기반 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과 ‘선박 조립 공정 적용을 위한 협동 로봇 기반 AI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이다.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기반 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현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AI 기반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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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 오늘과 모레 동해안 중심 비"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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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의성군이 농촌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과 자율계정 우수사례 유공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개인 표창을 받으며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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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토닥토닥’ 남원읍 주민과 함께하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읍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빛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려고 한다.우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하여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각 위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육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의거하여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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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ASF 의심 양돈장 '음성'
9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이뤄졌던 강원도 철원 양돈장 시료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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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 폐해 예방 이동상담.도전 골든벨 진행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9일 열린 2024년 중독폐해예방 행사장에서 이동상담 및 중독예방 도전 골든벨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중독문제로 인해 예방과 치유가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지역사회 내 확산하고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전문적인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을 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마약 중독으로 인하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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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4 ~ '25년 겨울철 대비 도로 제설 체계 구축 나서
평창군은 겨울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제설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도로 제설 기간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12개 노선 273km를 대상으로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21일간이다. 군은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제설제 5,750여 톤과 모래 2,700㎥를 제설 대기소 4곳에 비치할 방침이다. 또 주요 고갯길의 안전을 위하여 군청 소유 장비와 임대 장비 총 35대를 전진 배치했다.또한, 도로 보수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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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551톤 매입 시작
나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8027톤과 시장격리곡 2524톤 등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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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가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우길 기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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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4년 지역통계 우수 사례 공모전' 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 곡성군이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에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곡성군은 '귀농 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안내 콘텐츠 구축 및 신규 농업인의 정착 유도'를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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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 예산 7156억 원 편성…전년 대비 350억원 줄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인구감소 대응 ·농업 및 지역발전 지속 강화 화순군은 71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 축소와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2023년 예산 7505억 원에서 350억 원이 줄어든 규모다. 화순군에 따르면 세입 여건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