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미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USDC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크로스리버뱅크와 리드뱅크가 첫 참여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이미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비자와 USDC 결제를 시작했다. 비자는 2026년까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발표는 USDC 발행사 서클이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의퍼블릭 테스트넷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비자는 아크 네트워크 설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비자는 자사 네트워크 내 US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출시 첫날 완판된 데 이어 재입고된다.삼성전자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트라이폴드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구매자는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수령하거나 2~3일 내 배송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트라이폴드는 지난 12일 출시 당일 주요 매장에서 개점 직후 모두 판매됐고, 온라인에서도 판매 시작 5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정가 359만400원에 출시된 이 제품은 한정된 물량으로 인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이 붙은 상
쿠팡이 3370만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대형 악재에 직면했음에도 이용자 수는 오히려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비자의 분노가 서비스 이탈로 이어지지 않는 강력한 '락인 효과'가 수치로 입증된 것이다. 시장 지배력이 소비자 신뢰를 압도하는 '기형적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탈퇴 러시 없었다"… 악재에도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지난달 29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시장의 예상은 대규모 '탈팡' 움직임이었다. 집단 소송이 제기되고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내년 지선 경선 시 ‘당심 70%, 민심 30% 반영’ 룰에 대한 결론을 이르면 다음 주 도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오차범위가 너무 큰 부분이라든지, 역선택, 또 그동안 당 기여를 좀 더 확대하자는 의미에서 ‘7 대 3’ 룰 이야기를 했다”며 “여기에 또 다른 우려가 있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다양한
XRP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범 이후 비트코인보다 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테인그레이버는 XRP가 ETF 출시 이후 과거 비트코인 ETF 승인 후의 상승세를 뛰어넘는 강력한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스테인그레이버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직후 나타났던 부진한 흐름이 오히려 역사적인 랠리
  충북 증평군의 최초 등록문화유산인 ‘증평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를 모티브로 한 연극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증평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창작 연극 ‘웰컴 투 메리놀병원 :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지난 12~1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상연됐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극단 ‘배꼽’이 제작했다.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이 작품은 6·25 전쟁 직후 혼란의 시대에 헌신했던 메리놀병원 수녀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세이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랩소프트와 하이브리드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양사가 처음으로 공동 테스트를 진행한 타이틀로, 완성도 높은 콘셉트와 긴밀한 협업이 시너지를 이루며 테스트 직후 곧바로 소프트 론칭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글로벌 출시 첫 주에 1만 건 이상의 유저 리뷰를 확보했고, 평균 평점 4.6점이라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 양재동에서 ‘AI 공정이용 미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난 12월 4일 공개한 생성형 AI의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를 둘러싼 산업계·법조계의 다양한 우려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해당 안내서는 공개 직후 불명확한 표현이 많아 AI 산업계가 스스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안내서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한적 표현이 더욱 부각되어 사실상의 규제로 작동할 우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석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도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9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IX'를 공연한다.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이자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베토벤의 대표작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이 공연 티켓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오픈 직후 폭발적인 관심 속에 1·2층 모두 매진됐다.창단 이후 처음 달성한 전석 매진이다.도립교향악단은 임헌정 예술감독 취임 이후 관객 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견인차를 훔쳐 달아난 A씨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및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 갓길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펠리세이드 SUV 차량 운전자 B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내려 도로 위에 드러눕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 사고 수습중인 견인차량을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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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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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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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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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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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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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16세 청소년 A 군이 한 살 터울 선배 B 군의 잔혹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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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에만 외부기관 수상 73건…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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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2025년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기관 등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7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손꼽히는 성과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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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양양군의회 부의장, 2025 지방자치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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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이명숙 부의장이 최근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이명숙 부의장은 지난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 우수의원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통계·지표 자료와 조례 입안 및 지역 정책 기여도를 기반으로 심사해,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명숙 부의장은 지난 2024년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주민 안전 증진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