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지역의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도입 해군 해난구조대 와는‘착의영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바다생존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도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을 한층 확대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법환 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와 적극적인 협력
제주시를 둘로 쪼개는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분리를 놓고, 도민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은 16일 439회 정례회에서 “인구 50만명의 제주시를 둘로 쪼개면 뭐가 더 나은지 도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민투표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의구심을 표명했다.그러면서 “제주시를 둘로 나누면 장점이 무엇인지, 반대로 현행대로 유지하면 뭐가 좋은지 공론화가 부족해 오는 10월에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해도 그 결과를 장담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과제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한 선거구 획정은 오는 8월에 결론이 나면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0일 439회 정례회에서 해당 2개 안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6월 중에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를 요구하면, 법정 소요기간을 거쳐 8월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차선책으로 8월에 장관의 요구로 10월에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내년 7월 기초단체 출범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을 재추진한다.2028년부터 도입, 2030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수소트램은 도내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제주도는 1단계 사업으로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도로를 연결하는 12.91㎞에 수소트램을 도입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529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트램 도입이 처음 추진된 것은 민선 5기 우근민 도정 때다. 당시 우 도정은 친환경 대중교통, 구도심 재생, 새로운 관광상품 활용 등 긍정적 효과를 내세워 강
최근 개통된 섬식형정류장이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큰 기대를 모았으나, 개통 직후부터 도민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류장 설치 후 이제 서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 사업이 과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섬식형’이 아니라 ‘삼식이형’라는 비난석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을 완료한 서광로 3.1㎞ 구간을 개통했다.사업비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고급화 사업에 따른 제주시 서광로의 양문형 저상버스 전용 '섬식정류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부터는 이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본격적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이달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통한 섬식정류장 운영 노선은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3.1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중앙버스전용차로가 1차로에 신설됐다. 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본격화하며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모델 구성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전략으로, 제주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산업화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는 지난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은 초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심화라는 인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양대 인구위기 문제를 동시에 포괄하는 정책적 대응의 근거를 마련한 종합 입법안으로,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례안에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기본방향 정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실적 평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서귀포시가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대비해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26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넷마당에서 서귀포시 공무원 50 여명을 대상으로‘기초자치단체 배워사대’ 자치법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대비,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자치법규 입법절차 및 비용추계서 작성 요령 등 핵심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실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법제 업무를 담당하는 문석경 주무관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 자치법규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에
제주에서 시행되는 연안정비사업에 일반적으로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른 해양생물을 활용해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활용해 탄소중립형 모델을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107-2번지 일원에 총 1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다.기존의 월파 피해 예방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흡수원이 되는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제주도는 올해부터 기존의 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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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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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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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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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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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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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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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6일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다저스는 2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5대9로 졌다.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석 3타수 2안타, 볼넷 1개와 도루 1개, 삼진 1개,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83으로 올랐다.김혜성이 선발로 나온 것은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후 6일 만이다. 최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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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지원센터 등 운영 개선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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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체제 정비…내일 새 비대위원장 임명
제1야당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지도부가 내달 1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하는 등 당 지도체제 정비에 착수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30일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29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겸임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오는 8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인 가운데, 주도적 권한 없이 두 달 남 짓 운영될 ‘관리형 비대위’를 맡을 마땅한 원내·외 인사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