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도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쯤 경주시 동천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고 앞에 있던 승용차와 부딪혔다. 그 중 한 대가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차량 등과 잇따라 충돌했다.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