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의 올해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했다.지난해보다 무려 30.7% 감소한 18.8%로 전국 국립대병원 중 가장 낮은 가동률을 기록했다.지난 2월 시작된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올해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은 18.8%다.이는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49.5%에 비해 30.7% 감소한 수치다.이같은 현상은 전국 국립대병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전국 16개
19일 소나기에 이어 20일 울산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온 뒤 평년 기온보다 높던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울산 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올 여름 내내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는 20일부터 주말 간 이어지는 비소식 뒤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예상기온은 24~32℃로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오후에는 5~40㎜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20일은 25~30℃에 흐리며 아침부터 30~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과 관련해 "일부 상위 계층을 제외한 어렵고 힘든 계층을 지원하는 게 더 낫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연결을 통해 "보편복지냐, 선별복지냐 번지수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민생 회복 지원금은 복지대책이라기보다 경기 활성화 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층에 지급하면 훨씬 소비성향이 높은 분들이라 더 많이 소비진작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살아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에 생수 30,000병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행사는 여름철 기장군민 폭염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기장군청이 기장시장, 군청, 보건소, 읍ㆍ면 민원실 등 8곳에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마련하였고, 고리원자력본부가 무료생수 30,000병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생수 지원이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상옥리 토마토 재배단지에서는 올들어 재배중인 토마토의 30~40%가 말라 죽어가는 피해가 발생했다.연작 장애는 한 작물을 같은 장소에 매년 반복해서 재배할 경우 작물의 생육환경이 나빠져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병충해가 자주 일어나는 현상으로 지력 저하, 토양의 화학적 성질의 변화, 유독물질의 축적 등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다. 상옥리 토마토 재배단지에서는 현재 43개 농가에서 약 15ha에 토마토를 재배해 매년 약
㈜LG가 수익구조 제고 등을 위해 총 5천억원 규모의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매입한다.㈜LG가 2000억 원 규모의 LG전자 주식과 3000억 원 규모의 LG화학 주식을 2차례에 걸쳐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장내매수는 1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LG가 주식 매입을 완료하면 LG전자 지분율은 종전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약 31.29%로 늘어나게 된다.㈜LG는 "이번 지분 확대는 안정적인
올해 추석 차례상에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평균 2% 넘게 줄어든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비용이 전통시장보다 30.3%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39만416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2.1%, 2.3% 감소한 수준이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 대비 내려간 것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처음이다.이번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금 사과’로 불릴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알뜰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도시락도 5000원 미만 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2일 CU가 연도별 도시락의 가격대별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이후 20%대를 이어오던 5000원 미만 도시락의 판매 비중이 올해 30%를 넘어섰다.CU의 도시락 중 5000원 이상 상품의 판매 비중은 2019년 68.2%, 2020년 70.3%, 2021년 71.8%, 2022년 72.0%, 2023년 72.2%로 매년 상승하다가 올해 69.8%를 기록하며 70% 이하로 떨어졌다.반면 5000원 미만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명절기간에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할인 대상은 추석 연휴 중 당일을 제외한 9월 13일, 14일, 15일, 16일, 18일, 총 5일간 운행하는 KTX 중 579개 열차로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긴 일부 빈좌석 운임을 30% 할인 판매한다.또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네 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 임실N치즈축제가 더 새롭고,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군은 오는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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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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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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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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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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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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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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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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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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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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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4 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 전하는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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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동해세관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전달했다.동해세관 임직원 일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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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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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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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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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