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1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소속 A 경위가 이날 오전 1시쯤 중구 청라언덕 네거리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상태로 운전하다 중부경찰서 단속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즉시 면허취소 절차에 착수했으며, A 경위에 대해 직위해제 등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70대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쯤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운전하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승용차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국 단속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온다.이들을 태운 11일 오전 11시 38분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전세기에는 한국인 근로자 316명을 비롯해 14명의 외국인 등 총 330명의 근로자가 탑승했다.이들은 한국 정부 요구대로 수갑 등을 채우지 않은 상태로 버스 8대에 나눠타고 애틀랜타 국제공항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계열사 에어로HT가 플라잉카 양산을 앞두고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5000건 이상의 주문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상공 시험 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다.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오펑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허샤오펑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카쇼에서 "아직 소비자들의 인식이나 수용도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5000건 이상의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이 9월 내내 혼란스러운 흐름을 보인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인 '고래'들도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며 주요 자산을 대거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17억달러 청산 규모를 기록하며 올해 최대 변동성을 보였다. 글래스노드는 레버리지가 축소되며 투기적 노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정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
대한축구협회는 불법 촬영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황의조가 국내에서는 '준 영구제명'됐다며 선수, 지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사실상 '준 영구제명' 상태로 국내에서의 축구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한다"고 밝혔다.협회는 황의조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협회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협회의 각종 규정과 국제축구연맹 조항을 근거로 제시했다.협회 축구국가
지난 15일 오후 9시41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남대 휴게소 인근에서 6.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트레일러를 추돌했다.이후 뒤따르던 gv80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사고 여파로 정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1차 사고 직후 후속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중이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
필리핀에 불어닥친 한류 열풍을 틈탄 수십억 원 대의 프랜차이즈 투자사기 피해 사실이 접수돼 경북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A씨는, 디지털 즉석 사진관 ‘인생네컷’ 필리핀 가맹점 개설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 3명을 특정해 경북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범 중 한 명은 현재 기소중지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디지털 즉석 사진관 프랜차이즈
바다거북 13마리가 바다로 들어갔다. 구조·치료와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들을 해양수산부가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해양수산부는 야생개체군 회복을 목표로 2017년부터 바다거북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풀어준 3종은 해양동물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류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이다. 푸른바다거북 4마리, 붉은바다거북 1마리는 야생에서 다치거나 해변에 좌초된 상태로 해경과 어민에게 구조돼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서 회복을 마쳤다.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이다. 해양수산부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이재명 대통령이 3박5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26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이 나와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와 악수하며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어 김 원내대표와도 웃으며 손을 잡았다. 김혜경 여사는 강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 기조연설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민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서비스 다수가 마비됐다.26일 오후 8시 15분 행정안전부는 대전 본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해 본원에 입주한 정부 주요 서비스가 중단됐다.화재는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2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사고로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메일 시스템과 중앙부처 홈페이지 정부24 등도 접속이 끊긴 상태다.행안부는 화재 직후
최근 가뭄 상황을 겪은 강릉시를 위한 성금 및 후원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 후원에 참여하신 분들은 ▲울릉군 생수 11,000병 ▲국가철도공단&극동건설 생수 3,000병 ▲무궁화복지월드 강릉권봉사단 성금 500만 원 ▲한국SGI강원제1방면 성금 1,000만 원 ▲대한민국 무공자수훈자회 철원군지회 생수 1,440병 ▲여수시 생수 15,000병 ▲한국불교 태고종 원융회 성금 500만 원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에 생수와 성금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공판에 나온 후 85일만에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26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40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고 법원 내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했다.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