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군 단위 농촌지역에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뇌혈관질환·간암·대장암·위암 등의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는 물론 환자들도 계속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여력이 안 되는 지역 병원들은 수도권과 더 격차가 벌어지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 의료자원의 격차 중심으로' 보고서를 보면 17개 시도 행정구역을 도시·도농복합·농촌 등 시도별 유형에 따라 33개 지역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서울을 '서울 도시' 1개 지역, 대구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그 결과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재 헌법재판소의 시간을 지나 국민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헌재의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일로 예고돼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법재판소 선고 전후에 치안
헌법재판관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지체없이 임명해야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개정안은 또 헌법재판관 후임자 임명이 늦어질 경우 기존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해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지연 사태 해결을 위한 입법으로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박용갑 의원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최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영남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과 관련 "정부는 경남 산청을 비롯한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희생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진화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진화대원 세 분과 공무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
정의당 제주도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기다리기 지쳤다. 헌법재판소는 자신들의 소임 방기 말고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은 "대한민국 온 나라 국민의 귀는 헌법재판소 선고일 발표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며 "꽃샘추위라기엔 너무도 강한 한파에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의장단과 정치인들의 단식은 13일이 되도록 계속되고 있는데, 이토록 길어지는 선고 기일 지정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두 단식자들은 어제 병원으로 추가 이송되었다"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갑작스럽게 삶터를 잃으신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6일 낸 성명에서 "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역대급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으로 번지면서 산불영향 구역을 추산하지 못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산림이 불타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주택과 농장이 폐허로 변한 데 이어 오랜 세월 곁에서 함께
천안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연일 계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분양관계자는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브랜드 대단지를 입성할 수 있게 돼 수요자들의 문의와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최근에는 금리 인하 발표로 부담은 또 한 번 줄어들면서 관심은 더 커져 계약은 더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다양한 혜택으로는 먼저 기존 계약조건인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함께 추가적으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태왕이 건설경기 침체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태왕에 따르면 결산 자료 분석 결과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계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위기 대응 능력, 이윤 창출 능력 등이 빛났다는 평가다.특히 지난해 기성실적 4010억원, 계약실적, 4818억원, 부채비율 82%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해 양호한 기업 건전성을 보여줬다.안
가 최근 군부대사칭 사기 및 보이스피싱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전방위적 예방 홍보활동을 갖고 있다.남원서는 지난 18일, 노암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를 펼쳤으며, 관내 상가 및 금융기관, 천변 등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홍보물을 나눠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특히 물건을 주문할 것처럼 접근해 송금 대납을 유도하는 군부대사칭 사기 사례 및 최근 신용카드・택배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 및 대처법에 대해 홍보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새들은 개체 수 감소가 지속 1970년 이후 북미 조류 개체 수가 거의 30% 감소했다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지 5년이 넘은 지금,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우려스러운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넬 조류학 연구소를 포함한 미국 환경 보호 단체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2025년 미국 조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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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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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지구 살리기는 거대담론이 아니다..‘2025 지구환경축제'대성료'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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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재개...빛가온초 14-15일 휴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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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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