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의 지방세 최고 체납액은 경북 김모씨 11건 49억 3500만원, 대구는 백모씨 86건 11억 9100만원으로 나타났다.또한 1억원 이상 고액체납액은 경북 113명에 221억원, 대구 73명 157억원이었다.지난 3년 간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액 추이를 보면 경북이 2022년 2066명 716억원, 2023년 2203명 773억원, 2024년 2234명 717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구는 2022년 414명 153억원, 2023년 473명 186억원, 2024년 720명 333억원이었다. 대구가 지난해 인원과 체납액이 급증
지난해 전국 연안지역 외국인 해양관광 소비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울산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른 연안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미국 관광객 중심의 소비 구조가 뚜렷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24년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안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해양관광 소비 동향을 분석해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전체 외국인 관광 소비 규모는 8조7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은 11.7%인 1조258억원을 연안 지역에서 소비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42.3%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대정부질문에서 검찰 수사권 조정 이후 민생 수사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경찰의 각하·불송치 결정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직접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곽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각하 건수는 2021년 5만 1,435건에서 2024년 19만 2,147건으로 3.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첩·이송 건수도 2020년 31만 5,393건에서 2024년 56만 5,872건으로
2024년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596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룸살롱 지출액만 3281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법인 접대비 지출 규모는 16조 20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이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법인카드 사용액은 2023년보다 4.5%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0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교육부 및 소속기관들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2024년 기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을 준수한 기관은 전체 49곳 중 21곳, 비율로는 4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2024년 기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무비율은 1%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기관은 28곳에 달했다. 특히 부산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각각 0.1%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국립부경대학교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자가 5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성년자와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의 재범 비율이 급증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고동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는 79,32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17명이 면허 없이 도로를 주행한 셈이다.2020년에는 42,534건이었으나, 5년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특히 2024년 기준, 20대 미만의
◇ 인구 반등, 전국이 주목하는 무안전국적인 저출산·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 무안군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2024년 무안군 인구는 9만 2,687명으로, 전년보다 2,391명이 늘어 증가율 2.65%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8월 말 기준 95,26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2024년 출생아 수도 547명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는데, 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유입이 활발한 남악·오룡지구의 영향이 크다.무안군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
학교 폭력 검거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에는 2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3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10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 폭력 검거자 수는 2021년 1만1968명에서 2022년 1만4438명, 2023년 1만5436명, 2024년 2만722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00명 늘어난 1만1023명이 입건됐다.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2021년 6000명에서 2024년 9726명으로 3년 새 3
속초시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에도 3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을 향한 포부를 다졌다.속초시는 2023년 4억 4230만원, 2024년 8억184만원 모금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8월 말 기준 1억4천525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9천61만원 대비, 약 60%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 홍보와 기부 확대를 위한 상반기 노력의 결과다.시는 4월 영랑호 벚꽃축제와 8월 속초해변 축제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속초시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추진중인 출산관련 정책에 힘입어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도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전년 대비 72명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 도내 7개 군 중 1위로, 전체 15개 시군중 당진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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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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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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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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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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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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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글로벌 테스트베드 1호’ K-물산업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지 시각 9월 30일 오전 10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환경 전시회 ‘웨프텍 2025’에서 클리블랜드 워터 얼라이언스와 ‘물산업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물산업 혁신 기술이 미국 현지 무대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클리블랜드 워터 얼라이언스는 미국 오대호 중 하나인 오하이오주 이리호를 기반으로 2014년 설립된 물분야 협력 기관이다. 21개 이상 공공·민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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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동주택 스마트 알림지원시스템 구축비용 지원 추진
부천시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예산 480만 원을 확보하고, ‘공동주택 스마트 알림지원시스템 구축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재, 정전, 침수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긴급 알림 기능을 강화하고, 단지 내 스마트 알림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시정 홍보와 전자투표 참여율 제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주택법’ 제15조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며, 총사업비의 90%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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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추석 연휴에도 5일간 '수리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추석 연휴에도 고객을 위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연휴 첫 날인 3일 개천절과 추석 다음날인 7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는 '주말케어센터' 9곳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케어센터 예약은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4일 토요일에는 전국 169곳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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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추석 명절 맞아 자율방범대 위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9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두천시 자율방범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치안과 범죄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위문은 자율방범연합대를 시작으로 독수리·백마·올빼미·태풍·번개 자율방범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 시장은 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박 시장은 “연합대를 포함한 9개 자율방범대 200여 명의 대원들께서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꾸준히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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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9월 30일 밝혔다.시는 전 직원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시민들의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