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생후 4개월부터 '척하기'를 배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엘레나 호이카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에 거주하는 902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출생부터 47개월까지 아이들의 행동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아이들은 생후 4개월부터 '놀이'나 '무언가 하는 척'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13개월이 되면 절반의 아이들이 무언가를 흉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기에는 '잠자는 척'이나 '손가락으로 양치질하는 척' 등 자신의 신체가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