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가요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조정이 14일 법원 주재로 열렸으나 일단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양측은 다음달 다시 만나 2차 조정을 시도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20분까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양측은 이날 별다른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는 9월 11일 한 차례 더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다.이날 조정기일에는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직접 출석했다. 앞서 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13일 김 청장과 강 전 대표 등 피고 5명이 공동으로 7000만원을, 최초 제보자인 이모씨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청담동 술자리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허위로 보이며, 피고들이 이를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다만 국정감사에서의 김 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구글이 가진 웹검색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345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345억달러는 퍼플렉시티 회사 가치 18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대형 밴처 캐피털들을 포함해 몇몇 투자자들이 이번 거래를 밀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롬 기업 가치는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2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사이에 있다고 WSJ은 전했다.퍼플렉시티 행보는 아미트 메흐타 미국 지역 법원 판사가 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개입·건진법사 전성배 씨 뇌물청탁 등 각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헌정사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4시간 30분동안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자정 직전 구속영장을 발부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김 여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무부 호송차에 올라탔다. 이후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2시 35분께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종료했다.이날 오전 10시 10분에 심사를 시작한 지 약 4시간 25분 만이다. 지난달 9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6시간 40분간 이뤄졌다.김 여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오후 3시쯤 법원에서 퇴장하면서 “오늘
생활가전 기업 위니아가 수원회생법원에 제기한 회생절차개시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위니아는 정정공시를 통해 "당사는 회생절차의 재추진을 위해 관할 법원을 수원회생법원으로 변경해 7월 16일 회생절차개시신청을 다시 신청했다"며 "회생절차개시신청 기각에 대한 법원 결정이 지난 8일에 내려졌고 당사는 동 결정문을 11일에 송달받았다"고 언급했다.앞서 위니아는 지난 5월 12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신청을 진행했지만 7월 8일 기각 결정을 받아들었다. 이후 관할 법원을 변경해 7월 16일 수원회생법
교회 개혁을 요구하며 일부 교인이 결성한 내부 단체에 낸 헌금은 해당 교회와 같은 기부금 공제대상이 아니라고 법원이 판단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최근 서울의 A 교회 교인 6명이 노원세무서장 등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일부 교인은 2017년 3월 담임목사의 목회와 재정관리에 반대하며 교회개혁협의회을 만들었다. 지지 교인들은 2018∼2020년 헌금을 내고 교개협이 지정기부금단체라는 전제 아래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았다.지정기부금단체는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작은 호의’가 큰 비용이 되어 돌아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관리비를 맡은 경리의 장기 횡령으로 수억 원대 손실이 발생하자 관리사무소장에게 손해배상과 구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온가 하면, 주택관리업체 직원이 동대표에게 금품 제공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영업정지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도 확인됐다. 관행처럼 굳어진 ‘물품–재계약’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의미다.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거진 ‘물품-재계약’ 의혹은 최근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됐다. 공개된 2022년
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수수료를 8일부터 전면 무료화한다.시는 수수료 감면 조항 신설 등 ‘충주시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에 따라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총 121종으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이 있다.다만, 법원 수입으로 분류되는 등기부등본 3종은 지금처럼 수수료를 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관공서
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수수료를 8일부터 전면 무료화한다.시는 수수료 감면 조항 신설 등 ‘충주시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에 따라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총 121종으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이 있다.다만, 법원 수입으로 분류되는 등기부등본 3종은 지금처럼 수수료를 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관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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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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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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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이의신청 처리율 99.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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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 26일 오후 6시 기준 처리 건수는 총 6775건으로 처리율 99.6%를 달성했다.이의신청 사유 중 ‘해외체류 후 귀국’이 32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재외국민·외국인 1247건 ▲ 출생 1011건 ▲ 취약계층 지원 금액 추가 지급 829건 순이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원칙적으로 6월 18일 기준일을 적용해 처리된다. 다만, 이의신청 기간 중 가구 조정,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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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2026년 2월 출범하는 4개 일반구 설치에 발맞춰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이번 일반구 설치는 지난 15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권역별 맞춤형 행정의 출발점으로, 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주요 행정 사무가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대폭 이관된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위생 인허가, 구청으로 분산… 접근성·행정 효율성 ↑환경국은 위생정책과 업무 중 ▲ 식품·공중위생업소 인허가 ▲ 이·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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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 에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조미옥 의원이 함께 해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반도체 패키징은 이제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을 넘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산업전이 새로운 협력과 도전을 촉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