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한 지역 배달대행사에 소속된 라이더에 비해 배달플랫폼에 소속된 라이더들의 배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월급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1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배달대행사 라이더의 월평균 수입은 280만 8925원으로 배달플랫폼 라이더보다 약 40만원이 더 낮았다. 전체 평균은 287만 9812원이었다. 반면,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지역 배달대행사 라이더가 40.5건으로 플랫폼 종사자 32.3건 대비 더 높았다. 전체 평균은 36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외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식 사이트 대비 지나치게 낮은 가격이나 가품을 암시하는 판매 문구가 다수 확인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19일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가품 관련 상담 건수가 총 1,572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품목별로는 가방이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 화장품, 음향기기 순이었다.소비자원은 상담 사례를 토대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8곳
울산 울주군이 공공 배달 플랫폼 먹깨비와 협약을 체결한 지 3달 만에 주문 건수와 매출이 15배 이상 늘며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서는 공공 배달앱의 낮은 수수료 혜택과 정부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이용자와 업주 모두가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먹깨비의 주문 건수는 1600여건에 매출은 4700만원 수준이었다. 협약 이후인 지난 7월에는 주문 건수가 2만5000여건을 넘어섰고, 매출은 6억7900만원에 달했다. 불과 몇 달 사이 주문건수는 15배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현재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KT 자체 집계 결과 파악됐다.이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류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제주 부동산 시장은 뚜렷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변동률은 –0.38%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토지가격이 하락했다.토지거래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하반기 대비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는 16.3%, 순수 토지 거래는 16.5% 감소했다. 법원 경매 매각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제주지역 경매 건수는 1,707건으로 매각률은 26%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경매 건수가 2,365건으로 늘었지만 매각률은 17.8%
최근 5년간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가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공식 통계로 외국인 직장 내 괴롭힘 증가 추세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20년 65건에서 2024년 225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약 3.5배에 달하는 수치다.연도별 신고 건수는 ▲2020년 65건 ▲2021년 95건 ▲2022년 130건 ▲2023년 199건 ▲2024년
KT가 9월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고객을 위한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 혜택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영화 초청, 외식·쇼핑 할인, 여행·레저 혜택 등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지난 8월 처음 선보인 케멤페는 한 달 만에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KT는 9월 케멤페 혜택 규모를 한층 더 넓혔다. 우선 문화 분야에서는 인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명
폭발적인 인기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배달비 쿠폰 지원이 재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먹깨비 배달비 쿠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은 1일 1회 지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지원으로 변경된다.먹깨비는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주문 건수가 1월 2만 8231건에서 6월 13만 9629건으로 약 5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70억 원에서 354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이처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당초 편성된 예산이 7월 3일 조기 소진돼 배달비 쿠폰 발급
KT가 장기고객 멤버십 혜택을 개편한 뒤 쿠폰 이용률이 20% 상승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개편은 5년 이상 장기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고 장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KT는 지난19일 장기고객 전용 프로그램 ‘장기고객 감사드림’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이용률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구성 품목을 늘린 결과, 쿠폰 사용 건수가 개편 전보다 20% 증가했다.‘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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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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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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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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