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주말 이틀 동안 5건의 위반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지난달 21일부터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수상레저사업장과 주요 해상에서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지난 16일 가파도 남쪽 600m 해상에서 동력수상레저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기구를 운항한 50대 남성 A씨와 가파도 동쪽 1㎞ 해상에서 안전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구를 운항한 50대 남성 B씨가 적발됐다.이어 17일에는 우도 동쪽 2㎞ 해상에서 승선원
제주시 한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성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59분께 김녕리 세기알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이를 본 B씨가 구조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함께 물에 빠졌다.이들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패들보드로 해상에서 구조된 뒤, 출동한 119구급대에게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두 어선 간 충돌로 2명을 구조했으나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22분경 원산도 남방 약2.2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와 B호이 충돌했다. 신고를 접한 보령해경은 수색을 통해 2명을 구조했으나 6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해상에서 울산 염포부두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 내에서 외국인 선원 추락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조치를 취했다. 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약 12km 해상에서 2만 212톤급 화물선 D호의 외국인 선원 A씨가 화물창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군 1함대사령부와 국군대전병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동해 군항과 해상에서 '합동 의무지원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시 해상에서 전·사상자 발생 시 △ 국군대전병원의 전방전개외과팀이 소형 함정에 전개하여 응급 처치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 드론을 활용한 해상 의무작전 수행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 유관기관 간 항공의무지원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국군대전병원 드론팀이 참가해 해상에 전개 중인 함정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
화성특례시가 지난 3일 우정읍 고온항 및 방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안전화성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해양경찰서, 화성·당진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해군2함대, 경기수협,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시는 최근 이상 기후 심화, 외국인 선원 증가, 어가인구 고령화 등 잠재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재난’을
제주 우도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해상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 ㄱ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동료 해녀들에 의해 구조됐다.119가 ㄱ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비양도 북쪽 약 750m 해상에서 구룔포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당시 승선원 5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 급파돼 예인 작업을 벌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우도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해상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 ㄱ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동료 해녀들에 의해 구조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4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미출수 다이버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를 투입했으며, 상황실 요원이 흥분한 선장을 진정시키고 정확한 입수 지점과 시간을 확인해 구조 세력에 전달했다.수색 12분 만에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 1.5㎞ 해상에서 A씨 등 다이버 3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오전 9시 30분께 D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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