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자원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반기 전국 말 백신 접종사업’을 편다고 23일 밝혔다.말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말로부터 45여m 근방에 있는 다수의 말을 단시간 내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이다.말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또 동물과 사람 간에도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 증상을 보일 수 있다.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마필 총 1만 7500두를 대상으로 말 인플루엔자와 일본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