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에 대통령실도 급박하게 움직이며 사활을 건 '관세 인하' 총력전에 임한 모습이다.간밤에 전해진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 대통령 앞으로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서한에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관세율은 25%로
해양수산부가 제주신항 건설에 따른 적극적 피해 보상과 환경피해 저감 대책을 제시, 강력 반발하고 있는 어민·해녀들과 타협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해수부는 지난 4일 제주신항 건설 전략환경평가서 초안과 주민 요구 사항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피해보상 대책이다.해수부는 어민·해녀들에 대해 법적·행정적 보상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요구하는 추가 방식을 검토해 최대한 수용하고, 공사 과정에서의 어업 및 소음 피해도 영향조사를 실시해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보상 대책은 별도의 설명회를 열고, 밝힐 예정
해양수산부가 제주신항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수부는 지난 4일 제4차 전국 무역항 수정계획 수립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주민의견 반영 여부를 공개했다.제주시어선주협회와 해녀들의 제기한 보상과 관련, 해수부는 피해 보상은 당연하며 법적·행정적 보상절차 외에 제주도에서 요구하는 추가 방식을 검토해 최대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업 및 소음 피해에 대해 어업피해 영향조사를 실시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협, 어선주, 해녀를 대상으로 향후 보상 절차에 대해 별도
30년 역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고려통닭이 불황기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전폭적인 창업혜택 정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대표적인 정책은 ‘5무 창업 혜택’이다. 가맹비, 설계비, 감리비, 교육비, 개발비까지 총 5가지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면제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실제로 창업 초기 자본을 최대한 줄이고 리스크를 낮추는 실질적인 지원이다.또한 고려통닭은 창업자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점포 위치, 인구 구성, 상권 특성 등을 분석해 배달형, 홀 중심형, 복합형 등 다양한 매장 모델을 제안한다. 특히
광주 동구 지원2동 자율방재단은 최근 여름철 재해재난을 대비해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예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예찰 활동에는 지원2동 자율방재단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지원2동 관내 일광맨션과 용산초등학교 일대를 중심으로 맨홀 덮개 주변에 흙과 나뭇잎으로 막힌 곳을 깨끗히 정리하고 주변 쓰레기를 청소하며 집중호우 시 빗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정비했다.최강석 단장은 “여름철 호우 및 태풍의 피해를 사전에 최대한 방지를 위해 자율방재단에서 예찰 활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자연재해의 상황변화를
SK텔레콤 사태를 계기로 해킹 사고 시 사업자 책임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이용자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정보통신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통신사 해킹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디지털포용법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다. 해킹 발생 시 사업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 권익을 적극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중대한 해킹사고 발생 시 정부
6·3 대선 패배로 자중지란이 증폭된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9월 이전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취재진과 만나 “많은 의원이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줬다. 실무적으로 최대한 빨리할 수 있는 날짜가 언제가 되는지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늦어도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9월 전에는 전대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이 8월2일 전대를 개최한다는 점도 당 내부에서는 주시하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군으로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문수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네이버는 엔비디아·인공지능 인프라 전문기업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글로벌 투자사 로이드 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로코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EMEA 지역 전역에 소버린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4분기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사업은 유럽에서 불과 15㎞ 떨어져 있으며 다중 해저 광케이블로 직접 연결된 모로코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전력과 운영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모로코에 500메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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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아파트단지 3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 정전으로 무더위에도 주민들이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인천 내륙에는 지난 8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이날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한국전력공사는 인근 아파트 건설 현장 측 과실로 전기공급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건설 공사 과정에서 케이블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무더위를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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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독서의 달 맞아 '집으로' 작가 강무홍 초청 강연
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강무홍 작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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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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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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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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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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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부 이진숙·강선우 의혹 버티기··· 범죄 내각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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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에 대해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 하고 갑질을 갑질이라 말 못 하는 이재명 정부의 청문회”라며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일명 ‘배추 총리’ 국무총리 임명 강행으로 만든 ‘증인 제로·자료 맹탕’ 청문회 선례가 장관 청문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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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 연령 지원…“최대 40만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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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와 역전세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시가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료 지원제도를 전면 확대했다. 기존 청년층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넓히고, 지원 한도도 최대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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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복싱스타 X' 유저 190만명 돌파
디랩스게임즈는 웹3 게임 '복싱 스타 X'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유저 190만명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작품은 일대일의 복싱 액션에 웹3 요소를 접목한 미드코어 스포츠 게임이다.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350 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과 유저 충성도를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또 댑레이더 게임 부문에서 '엑시인피니티'를 추월하며 7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인 미니 디앱 플랫폼에서는 매출 1위에 올랐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특히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누적 지갑 트랜잭션 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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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황병우 은행장 “질적 성장, 성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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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가 11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초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