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감귤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거래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인천·경상·전라·충청·강원 등 전국 5개 권역 41곳의 지역농협과 감귤 직거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직거래 시스템은 농가→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 하나로마트의 3단계다. 이를 통해 중간상인의 유통 마진과 경매수수료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현재 제주 감귤은 계통 출하로 유통되고 있다. 농가→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업체→소비자 등 5단계의 복잡한 유통구조다. 이는 생산 농가보다는 도
울산시는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무거삼호지구 11블록 공동주택 건립 계획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 동, 7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최근 준공된 무거동 문수비스타 동원 아파트 뒤편 삼호산 자락에 들어서게 된다. 건축주택공동위는 신설 단지 대로변에는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단지 내 입주민 안전과 차량 흐름을 위해 주차장 입구 차단기 위치와 횡단보도 배치를 조정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
새 정부가 ‘북극항로 경제권 벨트’구상과 함께 해양강국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북극항로에 가장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항 영일만항이 급부상하고 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러시아 북부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항로로 기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 대비 이동거리를 2/3 수준으로 단축 할 수 있어 시간·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임체인저’다.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고 부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여수와 광양, 동북쪽으로는 울산과 포항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일반 비염 스프레이가 코로나19 감염을 67%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 결과, 일반 항히스타민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한 그룹의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56일간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실제 감염율이 2.2%로 위약군 6.7% 대비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감염된 경우에도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한 그룹은 바이러스 지속 시간이 평균 3.4일
제주 청년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희망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금리가 낮은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대출이 신설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기존 청년희망대출 상품을 개편한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2.0'을 출시해 오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이자지원을 확대하고 대환대출을 신설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더욱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2.0'은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만 19~39세 도내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제주도에
케이알지그룹이 기업 전용 사무실을 보증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런티즈 사무실’ 서비스를 9월 2일 정식 출시했다.이번 서비스는 보증금이 없기에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사무실 마련이 어려웠던 스타트업은 물론 자산 효율화를 고민하는 중견기업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한다.‘개런티즈 사무실’은 공유오피스의 복잡한 이용 환경이나 고액 보증금 부담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을 위해 기획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임차인이 보증금 없이도 사무실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약 종료 후 보증금 반환 지연이나 분쟁 문제에서도 자
모바일 디바이스 원격 관리 전문기업 어썸잇은 AI 기반 통합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어썸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어썸원’은 중소기업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기업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마이크로 서비스’ 모듈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업무 정책 자동화 △기기 모니터링 및 제어 △앱 제어 관리 △AI 기반 위협탐지 등의 기능도 제공해 디바이스 관리부터 보안 정책, 콘텐츠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섰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와 용기, 제품을 공급하는 600여 개 협력사에 총 76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내 9일에서 앞당겨 9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급일을 최대 14일 앞당겨 명절 연휴 전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명절 연휴마다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2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경일 시장은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일년에 울산에서만 1만건이 넘는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지만,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올 때마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고, 갈등이 커지면 법적 다툼으로 이어져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전에 조금만 준비하고 예방책을 마련한다면 이러한 분쟁은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이에 성창우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를 통해 유익한 해법을 소개한다.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 가장 흔히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동해시는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 앞마당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퀴즈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혈압·당뇨 측정 △복용 약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
밀양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목포와 해남 일원에서 하반기 의원 및 직원 국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연수는 “함께, Re-Boot! 연결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의식 소양 특강과 현장 비교 시찰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연수 과정에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해남 땅끝 전망대, 우수영 국민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밀양시 관광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살폈다.특히, 2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중당강에서 늘봄실무사 15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행정과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늘봄실무사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맡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부패방지 법령을 설명했다. 또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정책을 공유했다.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실무사들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수원특례시의회는 9월 26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번 개막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9개국 주한대사, 뚜르시 부시장, 위생관련 단체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유서 깊은 ’수원갈비축제’의 맥을 잇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우리 음식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수원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수원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정읍시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인식 개선과 판로 확대에 나섰다.시는 지난 2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도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2곳과 도내 2곳,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48종의 선물세트와 생활용품이 전시·판매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의 의정활동을 실천했다.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은 이날 화성노인전문요양원, 동탄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복 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 곳에 계신 분들도 모처럼 함께 모여 풍성한 마음을 나누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고립된 주변 이웃들에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