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등 전방위 외교활동을 펼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2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독일의 경험에서 배울 것이 많이 있다. 어떻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독일을 이뤄냈는지, 그 경험을 배
인도 정부의 새 규제로 왓츠앱 서비스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1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일부 메신저 앱 계정을 활성 SIM 카드와 계속 연결하고, 웹·데스크톱에서는 주기적 로그아웃 후 재연결하도록 요구했다. 정부는 사이버 사기 억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사용자와 중소기업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지침은 메타, 텔레그램, 시그널 등 주요 메신저 앱이 11월 28일 발표 후 90일 이내 준수해야 한다. 계정과 웹 세션이 신원 확인된 활성 S
현대모비스가 인도 뱅갈루루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거점을 세웠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설립한 하이데라바드 통합연구센터에 이어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추가 신설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원화 연구개발 체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뱅갈루루는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기술 중심지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도 전역의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거점으로 선정했다.현대모비스는 지역별 전문 연구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DCX는 이날 연간 보고서를 공개하며, 인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비트코인'이라는 기존 인식을 벗어나 보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고객 평균 보유 토큰 수는 5개로, 이는 2022년 2~3개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레이어-1 자산이 43.3%를
구글이 인도의 AI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 액셀과 손잡았다. 2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두 회사는 액셀의 아톰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AI 스타트업에 최대 2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며, 구글 AI 퓨처스 펀드가 특정 국가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력은 구글의 인도 AI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구글은 최근 150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1GW급 데이터센터 및 AI 허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100억달러 규모의 디지털화 펀드를 발표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제조사에 A-GPS를 24시간 활성화하도록 요구하면서 프라이버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인 A-GPS의 상시 활성화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GPS는 위성 신호와 셀룰러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의 위치를 1m 이내 정밀도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는 긴급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논란이 된 국영 보안 앱 사전 설치 명령을 철회한 데 이어, 이번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미쇼가 6억6000만달러 규모 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와 프로서스는 지분을 유지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8일 보도했다. 미쇼는 아마존, 월마트 자회사 플립카트와 경쟁 중인 인도 주요 이커머스 기업이다.창업자 비딧 아트레이와 산지브 쿠마르는 일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며, 초기 투자자 엘리베이션 캐피털, 피크 XV 파트너스, Y콤비네이터도 일부 지분을 정리한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프로서스, 피델리티는 지분을 유지하며 장기적 성장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미쇼는 2015
김석희 기자 = 평창군은 군도 17호선 도로변 인도 설치 공사를 올해 11월 19일 완료하며, 진조리 지역 보행환경과 차량 통행 안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신사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이재용 회장이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양 기업은 반도체, 통신,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은 만찬까지 함께하며 전방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릴라이언스는 인도 최대 기업이다. 화학·유통 중심 사업을 ICT 분야로 확대하며 사업 구조를 넓히고 있다. AI·신재생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이노스페이스의 국내 최초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가 중단됐다.이노스페이스는 20일 오전 ‘한빛-나노’ 발사체에 대한 기술 점검사항이 생겨 이날 9시30분 예정이었던 발사 시도를 중단했다고 밝혔다.회사는 “2단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 기능과 관련한 기술적 점검이 필요했다”며 “윈도우 기간 내 발사 재시도 날짜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 후 결정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천경찰서, 2025년 하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화천경찰서은 12월 23일, 2025년 하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화천경찰서장과 각 과장,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주요 치안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치안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치안 발전과 경찰 활동에 기여한 경찰발전협의회 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화천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화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동네는 우리가 바꾼다” 대구 북구 청소년, 구청장과 정책 맞토론
대구 북구청은 12월 22일 구청장 직소민원실에서 「2025년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학교 3학년 정부길 학생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책간담회는 북구 청소년참여위원 8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바꾸는 더 나은 북구’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칠곡군, 하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 선발
칠곡군은 지난 22일 2025년 하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으로 친절왕 이수철, 미소상 조주환, 공감상 김두형 주무관을 선발하여 상장을 수여하였다.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은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을 추천받아 친절도, 적극성,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득점 순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조희대 불신·강박', 내란 아닌 李대통령 파기환송심이 원인"
조희대 대법원장의 '내란 동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내란특검의 불기소 결정문이 공개된 가운데,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불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월드 재창조 본격화…대규모 투자 속 접근성 개선 과제도
대전의 대표 종합 레저시설인 오월드가 대규모 재창조 사업을 통해 전면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시설 노후화와 관람객 감소로 운영 적자가 누적된 가운데 대전시는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한 재창조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개선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23일 ‘보물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오월드 재창조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