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피살사건은 피해자로부터 범죄 신고를 당하자 앙심을 품은 30대 남성이 치밀하게 계획한 보복 범행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23일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윤 전 대통령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된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로 연속 7회째 불출석이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 등을 들며 재판과 수사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없이 군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의 존 길버트가 크롬 브라우저와 결별하고 프라이버시에 초점이 맞춰진 대안 브라우저인 리브르울프로 갈아탄 경험을 공유했다.그에 따르면 길버트는 구글 크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까지, 몇 차례 실패를 겪었다. 젠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실험적인 인터페이스는 오래 가지 못했고, 파이어폭스는 2024년부터 안정성 저하 문제를 겪었다. 그러다 '리브르울프'에서 답을 찻았다고 한다.길버트는 크롬을 떠난 주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상반된 가치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존재 이유 및 방향성을 입증했다. 11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 단계 등급이 오른 성적표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 및 디지털·혁신 경영을 통한 경영 체계 개선 등 ‘효율성’의 두 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를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아이폰을 곧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전작인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해 카메라, 성능, 디자인에서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됐는지 살펴본다.지난달 2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업데이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카메라 시스템의 개선이다. 아이폰17 모든 모델은 24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기존 1200만화소보다 성능이 향상되며, 아이폰17 프로는 4800만화소 망원 렌즈를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 앱에 멀티캠 녹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법원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의 권석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해임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했다.지니틱스는 헤일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지난 4월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를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이 내줬다고 14일 공시했다. 법원은 "이 사건 신청은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며 "신청인에 대해 별지1 기재 각 의안을 회의목적으로 하는 사건본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한다"고 결정했다.헤일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중국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17시 30분부터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세미나 '한투스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중국 빅테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시청자 대상으로 에어팟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세미나에는 김민경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책임이 출연해 중국 빅테크 관련 분석을 전한다. 김 책임은 ‘한국투자차이나AI빅테크플러스 펀드’와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 펀드’ 등 중국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장한 A
애플이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Awe dropping'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11이 공개된다. 이번 모델은 디자인 변경은 없지만 일부 내부 업데이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IT매체 폰아레나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애플워치 시리즈11에 적용될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첫째, 5G 연결 지원애플워치 시리즈11에는 처음으로 5G 지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기존 LTE 대신 미디어텍 기반의 5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교실이 아이들의 정서와 학습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근 학교 교실은 학생 수 감소와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으로 다목적 공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교육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목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평면을 개발했다. 개발된 평면은 열린교실형, 공유복도형, 클러스터형, 홈베이스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목재교실이 좋은 이유」에 따르면, 목재교실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톤치드 방출로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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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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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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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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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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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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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낭성면 지사협, 반찬 나눔
충북 청주 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32가구에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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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의 대법원 개편안에 "'괴물 독재 국가'의 서막" 비판
국민의힘은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민주당의 대법원 개편안에 대해 8일 "권력에 우호적인 인사를 '빨대 꽂듯' 밀어 넣겠다는 신호"라며 강력 반발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의 '대법원 장악 설계'는 '괴물 독재 국가'의 서막"이라고 비난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는 민주당의 대법원 개편안에 대해 "명분은 '업무 과중'이라지만 실상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권을 쥐여주려는 '판결 구조 재편'"이라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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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특수교육원, 통합교육 프로그램 ‘스쿠버다이빙’ 운영
충북특수교육원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북학생수영장에서 통합교육프로그램 ‘도전해볼까? 스쿠버다이빙’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학생이 스쿠버다이빙을 함께 배우며 상호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회기당 5명씩 총 25명을 대상으로 5회 실시한다. 스쿠버다이빙 전문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다이빙 슈트 등 장비 착용, 수심 1.5m 수중 호흡하기, 수심 5m 이내의 깊은 물에서 수면 유영하기 등을 지도한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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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의 가치를 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직지대학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 수료자에 한해 내년 봄에 운영하는 심화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두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직지지도사 수료증이 수여되며 직지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기본과정은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우리나라의 인쇄 문화와 세계기록유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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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 활동 역량 강화 연찬회 개최
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2025년 충북의용소방대장 연찬회를 열었다.이번 연찬회는 의용소방대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대장의 역할과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찬회에는 도내 의용소방대장 165명이 참석했다.강성오 연합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대장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며“각 지역에서 의용소방대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