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은 15일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번 사건은 고위공직자에 줄서기 한 전형적인 사례이며, 공공부문 채용에서의 특혜 관행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올해 3월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은 자격 요
부산 기장군이 최근 한 언론사에서 제기한 테니스장 등 군 체육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는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기사로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25일 밝혔다.24일 한 언론사는 ‘기장군의 수상한 부지 매입, 기차길 옆 테니스장’이란 제목으로, 군이 일광읍 일원 테니스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토지 매입 ▲안전성 문제 ▲보상비 과다 지출 ▲특정 종교 집단 연계 의혹 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에 군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군민들의 생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청문회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202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 삼권분립의 사망일이자, 대한민국 국회의 사망일로 역사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 어제 법사위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긴급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에 근거한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를 갖고서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겠다는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및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국민의힘이 고발 예고와 협의체 보이콧, 대법원장 의혹 공세 등으로 대여 저지선을 치는 데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특히 21일에는 대구에서 장동혁 지도부 출범 후 첫 대여 장외투쟁을 열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의혹 제기 등을 정치적 핍박이자 공작이라 규명하며 거대 전선을 치려는 모습이다. 이날 대구 소재의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장외집회도 아스팔트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15일 백해룡 경정의 반발에도 백 경정이 포함된 별도팀을 신설키로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기존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과 별도로 5명 규모의 '백해룡팀'을 만들고, 두 팀을 합쳐 '합동수사단'으로 조직을 격상할 예정이다.백 경정의 팀은 본인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수사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을 맡게 된다.백 경정과 함께 일할 경찰 4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파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직 시의원이 외국 공연단 소속 미성년 여성 무용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일 안동시의회와 안동시에 따르면 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의혹 당사자인 윤리위원장 A의원을 제척한 뒤 위원 전원 동의로 진상조사에 나섰다.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대동난장' 행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 A 의원이 외국 공연단 소속 미성년 여성 무용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피해자의 부모와 공연단 측은 즉각 항의와 함께 사과와 축제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하는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28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과 오경미 대법관, 이흥구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박영재 대법관 등은 지난 26일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조 대법원장이 그제 청문회 불출석을 국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전 최고위원은 "사법개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다름 아닌 조 대법원장"이라며 "국민적 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를 포함해 8도 수산물과 우리 쌀로 구성됐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특별 제작된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절실한 마음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동해덕장 건오징어 등으로 구성된 8도 수산물은 △서해바다 보리새우, △서해바다 김, △갯벌 천일염, △남해바다 김, △김녕 해녀 톳(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올해 국감의 주요 화두는 건설현장 중대재해와 정부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이다. 국회는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를 대거 증인으로 부르며 책임 추궁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회들이 건설사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을 증인 명단에 포함시켰다.현대건설의 윤석열 정부 관저 공사 특혜 의혹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인사 청탁 의혹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지난10일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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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하반기 사무관 · 연구·지도관 50명 승진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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