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어둠을 걷고 되찾은 광복의 빛이 대구의 여름밤을 물들인다.대구시는 15일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광복의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가슴에 새기는 자리다.무료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K-팝, 힙합, 발라드, 트로트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아이돌그룹의 에너지, 힙합의 열정, 발라드의 서정, 트로트의 감성까지 세대를 초월한 음악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진다.우선 김용빈·손태진·강혜연의 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