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성공룡지질공원이 경남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타 제도와 달리 특별한 규제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고성공룡지질공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역사적 지역이며,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비롯해 병풍바위 주상절리 등 지질학적 가치
울릉공항 안전의 필수 과제인 활주로 연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활주로 연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는 군민들의 간곡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저동발전협의회 최대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공항 활주로 연장 구호 제창, 시가지 가두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태 추진위원회 수석 위원장은 "80인승 항공기가 비계기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이
임대주택 세대원이 혼인 후 새로운 세대를 구성해 분가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한 것이라면 임대차 재계약 거절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임대주택에서 고령의 노부부가 손자 가족 4명과 함께 거주하다가, 세대원인 손자가 분가하기 위해 주택을 분양받은 것을 노부부의 임대주택 퇴거 사유로 보는 것은 부당하며, 임차인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ㄱ씨는 2012년 12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임차인으로, ㄱ씨 부부와 손자 가족 4명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8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당선 그 외 목표는 없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미래 지향적이고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 있는 후보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단일화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에서 나를 모욕적인 주장을 통해 내쫓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떠한 반성이나 사과의 기미가 없는 상황 속에서 단일화 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선고한 4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라도 헌법과 법 앞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준 판결”이라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갈등과 분열을 딛고 대화와 존중, 평화와 공존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우리 아이들이 책임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일상의 민
Ⅱ.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4. 기장을 하였으면 그에 대한 증명서류를 반드시 비치해 두자.기장을 하고 이에 따라 소득세를 신고하고 있는 정교한 씨는 최근 관할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추징사유는 대부분이 증명서류를 제대로 갖춰 놓지 않아 비용을 인정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지출에 따른 증명서류가 없어 장부에 기록된 내용의 진위여부를 증명하기가 어렵다면 경비를 인정받지 못하나?● 증명서류 필요성‘기장’이란 영수증 등 증명자료에 의하여 거래사실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장부의 가장 기초가
오늘은 절기상 청명이다. 봄이 시작되고 날씨가 좋은 때이기에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고 한다. 문득 청명에 청렴을 생각해 본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형상이 깨끗하고 선명하다는 ‘청명’과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청렴’인데, 맑고 푸르른 올곧음이 느껴지는 두 단어의 이미지가 비슷하여 떠올린 생각이다.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제도 시행 이후 가입자 2천2백만 명, 수급자 7백만 명을 이미 넘어섰고, 작년 연말 기준 기금 적립금 1,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를 기록하는
내수 부진에다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전 산업 분야에 위기 경고등이 켜진지 오래다. 정부가 뒤늦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섰지만 정치권의 갈등으로 실제 투입까지는 하세월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선제적인 추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마중물 효과가 주목된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2194억원 늘어난 7조7977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도는 정부의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회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가해 교사 A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SNS 등에 피의자의 얼굴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 신상을 무분별하게 공유할 경우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경찰청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사진과 이름·나이 등 신상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고 A씨도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최근 SNS 및 인터넷 등 온라인 환경이 상당히 발달하면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2194억원 늘어난 7조7977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정부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종훈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방문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창원대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창원대암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2022~202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통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성료
영남이공대학교가 15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 부산, 전북의 직업계고 49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럽연합, 미국 보복관세 계획 90일간 유예하기로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인력 구조 개편 효과 가시화...1분기 영업익 40% 증가 전망
KT의 인력 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7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40.5%다.타사와 비교하면 KT 실적 예상치는 더 도드라진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5025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중 채무에 연체율도 증가...'서민경제 휘청'
장기 불황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늘면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도내 기업과 가계 빚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1월말 기준 도내 은행권의 여신잔액은 40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2020년 6월 30조원을 돌파한 지 4년 7개월 만에 40조원을 넘어섰다.또한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은 1.18%, 가계대출 연체율은 1.19%로 전월대비 각각 0.18%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도내 다중 채무자는 2023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오는 25일 막 오른다!
1시간전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함께 승마체험, 축하공연,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가수 등용문인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 첫날 오후 5시에는 함안체육관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3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마라톤 클럽서 만난 동갑내기 커플, 100일 기념 대회 참가
1시간전
◇10㎞ 베스트 커플 김태동·신미나 교제 100일을 맞이해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태동·신미나 커플은 10㎞를 이날 함께 손잡고 결승점을 통과했다. 마라톤 클럽에서 만난 동갑내기 커플은 사귀기 시작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라며 100일 기념으로 대회에 참가를 신청했다. 김씨는 “둘 다 취미가 마라톤이다 보니 마라톤 클럽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며 “오늘 날씨가 선선해 마라톤하기에 생각보다 좋은 날씨였다. 다만 대회 코스가 언덕이 많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타 대회와 다르게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커플로 참가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평창교 경관 정비로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준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평창교 정비사업은 일몰 시, 평창교 주변이 너무 어두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주변 평창강과 백일홍 축제장 등 관광자원을 지원할 콘텐츠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군은 평창교 정비를 위해 총 3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여 194m의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양쪽 아치 구조물에 12,752개의 LED 미디어파사드를 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제45회 장애인날' 기념 행사 성황리 열려
1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다름의 이해, 마음의 이음’을 주제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 △‘짝짝이 양말 캠페인’ 등으로 이루어졌다.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에서 강원명진학교 어린이 중창단은 ‘너로 인하여’와 ‘해피’를 선보였고, 발달장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승혁 씨가 자작곡을 연주했다.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짝짝이 양말 캠페인’은 21번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에 대한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진이 예술이 되는 경남으로 오세요~
1시간전
경상남도는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사진이 예술이 되는 포토스팟 12곳을 소개했다.초록 물결과 알록달록 꽃들이 어우러지는 계절, 경남의 사진 명소로 떠나 봄날의 아름다움을 한가득 담은 인생샷을 찍어보길 바란다.▲ 장미공원 = 5월, 창원 장미공원은 1만 여주의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화려한 도심 속 정원이다. 분수대, 장미탑, 장미산책로 등을 여유롭게 걸으며 장미 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서 향기 가득한 힐링 여행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광도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