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90년대 인기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의 서비스를 12월 18일부터 시작했다.두 게임은 1990년대 출시됐던 원작을 현대적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리마스터한 버전으로, 이제 퍼플 플랫폼에서 구매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전략 RPG,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코믹풍 전통 턴제 RPG로, 당시 국내 게임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퍼플에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동형 무대 사업 ‘2025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총 41회 운영해 약 6만 8천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아트트럭’은 무대·음향·조명을 갖춘 이동형 공연 시스템으로, 용인 전역의 지역 축제와 생활권 행사,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지원하는 문화공공서비스다. 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산하기관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강화를 이끌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과 부가가치세 포함 약 121억원 규모 ‘도시지역 교전훈련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교전훈련장비는 현대전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도심지 전투 환경에 특화된 과학화 훈련체계로, 실탄 없이도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각종 발사기, 감지기, 전지 조립체 및 통합 훈련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전장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KCTC 사업 등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물류 IT 기업 테크타카의 통합 물류 솔루션 '아르고'가 '카페24 매일배송'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물류 자동화와 배송 시차 해소다. 양사는 주문 수집부터 재고 관리, 출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의 반복적인 물류 업무를 최소화했다. 주문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출고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아르고는 주 7일 배송 체계를 기반으로 휴일 없는 출고를 지원한다. 소비자가 일요일에 주문한 상품을 월요일이 아닌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발전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 및 친환경 거품제거 시스템’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은 연구개발 조직인 미래기술융합원과 울산발전본부, 수질정화 설루션분야 전문기업인 에코피스와 공동 개발한 ‘발전소 냉각수 방류구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 및 친환경 거품제거 시스템’을 출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해수 방류 시 온도 차이와 유속에 의해 발생하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과 이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충남 청양군은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각종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은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최근 AI는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특히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추론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업무 의사결정의 15%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수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그럼에도 기업의 95%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실질적 ROI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근본 원인은 ROI 불확실성이다. MIT 보고서에 따르면 실패의 원인은 기술 품질이나 규제가 아닌 접근 방식과 학습 능력 부족에 있다. 많은 조직이 시
19시간전
국민연금공단은 전력 중단 때 데이터센터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리튬배터리를 외부 전용 시설로 이전해 화재 상황에서도 연금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공공 분야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원 설비를 물리적으로 분리한 것은 공단이 처음이다. 리튬배터리는 대규모 전산을 운영하는 데 꼭 필요한 설비지만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 공단은 이러한 위험이 전산 시스템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배터리를 데이터센터 외부의 독립된 전용 시설로 이전했다. 이는 사고 이후 복구에 의존하
무신사의 물류 자회사 무신사로지스틱스는 경기도 여주 물류센터에 프랑스 물류사 엑소텍의 3차원 자동화 물류 솔루션 '스카이팟'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패션 기업 가운데 엑소텍 스카이팟을 구축하는 것은 무신사가 처음이다.이번 자동화 프로젝트는 20만종 이상에 달하는 패션·잡화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즌별 물동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물류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스카이팟은 창고 내 지상과 수직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로봇 기반 시스템으로, 최대 14m 높이 랙에서 고
지난 1년 간 아태지역 전반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부터 규제가 엄격한 금융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과 나눈 대화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AI가 더 이상 실험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이제 ‘만약 도입한다면’이라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명확한 비즈니스 성과와 함께 확장할 것인가’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026년을 맞으며 AI를 단일 프로젝트나 모델이 아닌 운영 전반에 내재화된 신뢰 가능한 인간 중심의 시스템으로 받아들이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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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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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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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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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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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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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5년 10대 뉴스 ‘접경지역 지정’ 1위
가평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과 지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 10건을 선정해 ‘2025년 가평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1차로 선별한 30개 후보 뉴스에 대해 가평지역 기자단의 추천과 군 내부 평가를 종합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1위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확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가평군을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세컨드홈 과세특례 적용과 함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등 각종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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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묘적사 협력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남양주시는 묘적사와 협력해 와부읍 묘적천 일대에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묘적사 일대는 여름 행락철마다 묘적천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돼왔다. 이에 시는 단기간 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묘적사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찰 사유지를 제공받아 69면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이번 주차장 조성은 사찰이 수행과 신행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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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적극 홍보
논산소방서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당부했다고 밝혔다.주택화재는 야간이나 이른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늦어지기 쉽다.이에 따라 가정 내 소화기 비치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 발생 초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힌다.논산소방서는 분말소화기 1대 이상 비치를 권장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각 방·거실 등 거주 공간에 설치해 경보음을 통해 신속히 대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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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 200만 달성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12월 29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통 첫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 5월 1일 개통 이후 45일 만에 100만 명, 이어 첫해 누적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개통 효과에 따른 단발성 흥행에 그치지 않고, 연중 꾸준한 방문 흐름을 유지하며 지속 방문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이자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200만 번째 방문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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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지하추자장’ 조성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총 8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