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포항 영일만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대형 여객선 선박의 화재 상황 등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경제인 등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될 크루즈 선박 2척의 비상 상황을 대비해 진행됐다. 훈련은 영일만항에서 상시 출·입항하는 1만톤급 대형 여객선 뉴시다오펄호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훈련 내용은 크루즈 선박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해상추락자 해상 인명구조 △해양경찰 구조요원 선내진입 △승객 퇴선유도 및 대피 △
구미시는 시민 이동성 향상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3.4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앞서 지난 29일 선산터미널에서는 ‘수요응답형 행복버스’의 개통식이 열렸으며 10월 1일부터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 24개 노선에 운행된다. 시는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했으며, 운행 지역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해 왔다.행복버스는 승객 수가 적어 비효율적이었던 일부 지역에 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즐거운 여행 되세요."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29일.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환영 문구가 있는 깃발을 든 여행사 직원을 따라 면세점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은 직원들의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이들은 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 입국했다.드림호는 승객 2000여명을 싣고 인천항으로 들어왔으며, 이 중 일부가 이날 오후 신라면세점을 찾았다.신라면세점은 관광객들
2일전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되는 첫날 중국 선사의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2천700여명이 인천항을 찾았다.29일 오전 6시 30분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의 이름은 '드림호'.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천t급 선박으로 승객 2천189명과 승무원 563명이 탑승했다.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이 크루즈는 인천에 하루 동안 머물다가 돌아가는 5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다.이날 크루즈에서 줄지어 내린 승객들의 얼굴에는 한국에서 펼쳐질 여정을 기대하는 설렘으로 가득했다.터미널 입국장으로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서울지하철 2·4호선 사당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당역은 2025년 기준 공사 수송 순위 6위에 해당하는 환승 거점역으로 평소에도 승객 이용량이 많은 역사다. 특히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귀향객과 나들이 승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기관은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마련했다.2023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연평균 50건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가을철 성어기를 맞이해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 주요 항·포구에서 현장점검과 낚시어선 종사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지휘관 주재로 진행된 현장점검과 간담회의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안전설비 구비·작동 상태 △안전성 검사 여부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 어선관리 이행 여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운항 전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특히, 간담회는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대상으로 최근 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 강정크루즈부두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하선 전용 시설인 ‘갱웨이’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안전하게 연결해 승객, 작업자, 검역관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이동식 탑승 설비다.총 6억 원을 투입해 하문형·일자형·상문형 등 용도별 3종의 갱웨이를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하문형 갱웨이는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클 때 사용하며, 일자형은 직선 형태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상문형은 위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높은 선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 강정크루즈부두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하선 전용 시설인 ‘갱웨이’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안전하게 연결해 승객, 작업자, 검역관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이동식 탑승 설비다.총 6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하문형·일자형·상문형 등 용도별 3종의 갱웨이를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하문형 갱웨이는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클 때 사용하며, 일자형은 직선 형태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8일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 2주년을 기념해 기내와 공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청주에서 타이베이로 향하는 항공편에서는 2주년을 축하하는 기내 방송과 함께 승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통해 특별 선물을 증정했다.타이베이에서 청주로 입국하는 대만 현지 승객들에게는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 촬영이 진행됐고, 탑승객들에게는 기념 선물이 증정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경제부지사와 성승면 청주공항 공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청주시청, 청주국제공항 관계자 및
오늘 오전 0시 20분경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여성이 방호 울타리를 넘어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고가 난 열차는 막차로 승객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택시비를 지급해 귀가를 도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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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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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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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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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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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식생활 변화 따른 육가공 사업 확대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는 최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신축 부지에서 ‘익산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식’을 가졌다. 익산공장하림푸드)은 이천선진FS), 음성선진햄)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하는 육가공 공장으로,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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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3분 더블역세권 단지 ‘석남역 센트럴파크 그랑베르’ 금일(1일) 2순위 청약
부동산 시장의 흥행 키워드로 '원스톱 생활권'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택 시장 흐름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교통, 상업, 교육, 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은 △입지 △가격 △상품 △브랜드/시공사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교통 편리성을 선호한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활편의시설 접근, 직주 근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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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오름’ 새단장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서울 강동구 서울사무소 1층에 위치한 ‘#오름’을 리뉴얼하고, 지역 주민들이 브랜드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오름’이라는 이름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쉼 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 철학을 담고 있다.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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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팜랜드는 1억 송이 가을꽃 바다
드넓은 초지 사이로 1억 송이 가을꽃 물결이 출렁인다. 농협안성팜랜드에선 지금 ‘코스목동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의 향연은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핑크빛 코스모스로 조성된 목장 길 사이사이 끝없이 펼쳐진 노란 코스모스, 핑크뮬리, 코키아, 밀렛이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