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사,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파일, 한국인물사연구원, 교통교육복지연구원 등이 주관했다.'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은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한국소비자권리증진연대포럼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이영하 대회장의 기념사와 시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이효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산업화의 고도화를 지나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물질적 풍요와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여유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정치권은 이념적 대립 속에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고, 공동체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묶여 상생보다는 대립과 불신을 키우는 듯 보일 때가 많아, 많이 안타깝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야 할 가치가 바로 선비정신이다. 선비정신이란 단순히 옛 선비들의 학문적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청렴·정직·겸손·책임이라는 덕목이 생활 속에 녹아든 정신이다. ‘의를 앞세우고 이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가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매칭 2025'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당초 정원 30명을 넘는 50여 명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바유 아지 장관비서실장,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리대사, 율리아 국제관광마케팅 2차관보 등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회는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장을 역
AI의 사용, 재택근무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오프라인 강의실의 한계를 확인했다. 기업들은 직원 교육과 역량 강화에 B2B 에듀테크 솔루션을 본격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 경쟁력 유지의 필수 전략으로 부상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수요가 폭증하며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성장 동력은 명확하다. 바로 기술 변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등장하며 직무 역량의 수명은 짧아졌다. 기업은 직원의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강제적으로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의 가속화로 돌봄 수요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가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고 있으나, 현재의 돌봄체계는 여전히 제도와 서비스 영역이 분절되어 있어 비효율성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3월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가능한 한 계속 건강하고 안정된 사람의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근 몇 달 사이, 우리 사회는 연이어 발생한 공공장소 테러 예고 사건으로 불안에 휩싸였다. 백화점,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테러 위협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등을 통해 전파되었고, 경찰과 소방 인력이 총동원되며 시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최근 서울 시내 한 대형 백화점에서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되자 즉시 영업이 중단되고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과 며칠 뒤, 나도 폭파하겠다는 비슷한 위협 댓글이 올라와 현장이 통제되었다. 다행히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는 성범죄를 바라보는 인식에서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순간의 실수나 감정의 폭발로 치부되던 행동들이 이제는 명백한 범죄로 규정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처벌 역시 훨씬 엄격해졌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와 도덕적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로 평가된다.성범죄는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강제추행이나 불법 촬영, 성적 괴롭힘 등은 모두 피해자에게 깊은 정신적 상처를 남기며, 가해자에게는 신상공개, 취업 제한, 재범 예
깔끔함이 특징인 ‘형형’ 시리즈와 깨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연연’으로 주목받아온 온증류소가 새로운 오크통 숙성 쌀 증류주 '브라운 아울’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경기도 광주의 봉골길, 부엉이가 산다는 골짜기에서 탄생한 만큼 ‘지혜와 통찰’을 상징하는 이름을 지녔다.온증류소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일 프리미엄 시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증류주 애호가와 위스키 마니아,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쌀스키’라 불리는 오크 숙성 소주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했다. 시음회 사회는 유튜브 ‘주락이월드’의 조승원
최근 몇 년간 공직 사회는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와 악성 민원이라는 거센 파도에 직면해 있다.인사혁신처의 2024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무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은 우울, 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이며, 특히 공무원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만 명당 0.17명으로 산업재해보다 약 9배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공무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이미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공직 사회 전체의 스트레스 관리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공무원의 스트레스는 단순히 개인의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끊김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이번 조례안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요양·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손명희 부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돌봄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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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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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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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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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잇따르는 제주 해안 마약류 물체 대응상황 점검
최근 제주도내 해안가에서 연일 타 지역에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14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문 의원은 이날 해경청 방문 자리에서 "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마약 의심물체가 잇따라 해안에 떠밀려 오고 있지만, 정확한 유입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의 안전이 곧 지역의 신뢰이자 경쟁력이라며, 이번 사안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제주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