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 포스’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신설된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PB 전략본부장 등 주요 고객 대응 부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전사적 컨트롤 타워로서, 상품 개발부터 영업 현장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은 오는 12월 중순경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전면 단절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 대응 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0월 29일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섬주민의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 반복되는 여객선 단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최근 여객선의 경영 악화, 주민 이동권이 고려되지 않은 여객선 정비 일정, 그리고 겨울철 동해상의 거친 기상여건이 겹치면서 울릉항로의
ESG와 지구경영: 의식의 전환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들어가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ESG를 단순한 경영 전략이나 규제 준수의 차원을 넘어, 인류 의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본고에서는 ESG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지구경영'이라는 한국적 철학과 접목하여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ESG의 탄생과 영국의 역할ESG의 탄생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은 지난 24일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원들의 심각한 임금 체불 및 재정 위기 문제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 시스템을 ‘물과 공기 같은 존재’로 정의하고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도 차원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공무원 봉급표에 경영성과까지 반영하는 임금테이블 기준이 공공의료보다 경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 의원은 강원도 의료원들의 심각한 재정 위기 현황을 공개하며 “2025년 9월 말 기준 5곳 중 4곳이 차입으로 운영 중이며 임금
발톱 무좀은 일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외관상 보기가 흉해 남에게 보이기 민망하다. 이에 환자들 중 일부는 페디큐어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으로는 가려져도 근본적 치료법은 아니다.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주원인으로, 손톱보다 발톱에서 흔하며, 특히 엄지발톱에 잘 발생한다. 전체 인구의 약 10~20%에서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발톱 무좀은 감염 위치와 정도에 따라 여러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①발톱 색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색 ②발톱이 두껍고 단단해져 깎기 힘듦 ③발톱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소속 직원 사망에 깊은 애도와 함께 조직 내부의 근본적 점검과 쇄신을 주문했다.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외부의 추측이나 불필요한 확산을 경계하고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면교사로 삼고,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고인과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더는 상처받지
포스코DX에서 또다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포스코그룹의 IT·엔지니어링 계열사이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주도해 온 포스코DX가 2023년 감전사 이후 2년 만에 다시 하청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내면서, 기술 혁신을 내세운 경영 기조가 ‘현장 안전 부재’라는 근본적 모순에 직면했다.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께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설비 점검 사전작업 중 유해가스에 노출됐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다.사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은 오는 12월 중순경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전면 단절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 대응 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0월 29일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섬주민의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 반복되는 여객선 단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최근 여객선의 경영 악화, 주민 이동권이 고려되지 않은 여객선 정비 일정, 그리고 겨울철 동해상의 거친 기상여건이 겹치면서 울릉항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은 오는 12월 중순경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전면 단절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 대응 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0월29일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섬주민의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 반복되는 여객선 단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최근 여객선의 경영 악화, 주민 이동권이 고려되지 않은 여객선 정비 일정, 그리고 겨울철 동해상의 거친 기상여건이 겹치면서 울릉
제281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미희 의원이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김미희 의원은 최근 의정부, 울산, 대전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제폭력 사건이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사회 구조적 문제이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지적했다.특히 대전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다섯 차례나 신고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이 있는 가해자의 폭력을 막지 못해 비극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현행 제도의 근본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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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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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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