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권선경찰서는 27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신고
겨울을 앞두고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창원 의창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혼자 지내던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앗아갔다.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장기간 침체기였던 지방 아파트 시장에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지난주 0.01%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지방 집값은 이달 들어 99주만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부산은 0.05% 상승해 지난주 0.03%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해운대구는 0.21%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좌동·우동 대단지 거래가
울산 공동주택 절반 이상이 스프링클러 설치가 되지 않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법안 이전에 건축된 공동주택만이라도 안전설비를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대길 위원은 18일 열린 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 지역 아파트 절반 이상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화재 장비 지원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가 제출한 자료에서 2025년 기준 울산 내 공동주택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적으로 입주전망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주 역시 미분양 적체 증가와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산업연구원이 11일 발표한 1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제주는 58.3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5로 전월보다 4.3p 하락했다. 특히 최근 제주에서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시장 우려가 확대돼 전망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전국 기준에서도 수도권 대단지 입주단지의 전세 공급량이
일성건설은 12월 8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양주왕숙2 A-3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994억3081만5376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5003억8407만2213원의 19.87%에 해당한다.계약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9년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내용은 아파트 8동 건설이다. 대지면적은 3만5379㎡, 연면적은 10만2924㎡로 계획됐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있으며,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 및
GS건설은 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A-1BL에 위치한 사업장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이며, 2029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충북 음성소방서가 3일 삼성초등학교에서 드론관제시스템 차량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인해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어린이의 화재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드론관제시스템 차량 외부 모니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중심으로 대피 요령, 연기와 불길을 피하는 방법, 올바른 119 신고 절차 등을 영상과 시뮬레이션으로 실습하며 안전 대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브랜드·입지·규모·인프라 등 복합적 가치를 갖춘 랜드마크 아파트들이 시세 상승을 이끌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랜드마크'란 건물이나 조형물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아파트 시장에도 적용되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의 위상과 시세 흐름을 좌우하는 단지들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업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하고 있다.
주택·토목 건설 기업인 진흥기업이 12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5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1622억278만9302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7261억9107만3004원의 22.3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9년 3월 13일까지다.이번 계약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아파트 1298세대를 건설하는 공사로,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대금은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 지급된다.진흥기업의 현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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