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가 오는 4일 오후 9시 지역 방송 최초로 청년들의 현실과 로맨스를 담은 지역 청춘 연애 프로그램 ‘썸진강’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전라도 여성들과 경상도 남성들이 섬진강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며 만들어가는 리얼 로맨스로 총 3부작이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맞닿아 흐르는 섬진강 유역은 오래전부터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었다. ‘썸진강’은 이 상징적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살아가는 청춘의 마음까지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색보다는 취향·가치관·케미스트리가 중심인 MZ 세대를 ‘썸진강’이 주목하면서, 세대적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기업 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 행사 ‘하이파이브 데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약 170명의 젊은 임직원이 함께했다.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진
'부산슈퍼 인사동점'이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서울 속에서 부산 문화를 힙하게 소비하는 로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가장 큰 성공 요인은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주말마다 열린 삼진어묵 미식회와 부산 페어링 바는 부산의 지역성을 미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탔다. 부산 대표 수제 맥주와 로컬 안주를 곁들이는 페어링 바는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에서 즐기는 부산의 맛'으로 통하며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갔다.부산슈퍼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즐기는
프리미엄 게이밍 환경을 지향하는 하이엔드 PC방 브랜드 ‘제우스 PC방’이 구로디지털단지역 생활권에 신규 매장 ‘제우스PC방 독산점’을 선보였다.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올해 새롭게 전개중인 제우스 PC방은 고사양 하드웨어와 실사용 중심의 좌석 설계를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PC방 브랜드다.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이용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능·몰입도·공간 효율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제우스 PC방 독산점은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한 독산동 핵심 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 한 해 동안 SNS 채널을 통해 제주관광 홍보에 힘써준 글로벌 MZ세대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들을 제주로 초청,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JJ프렌즈는 제주·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4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청년 서포터즈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 풍경, 도민의 일상, 로컬 기반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제주다움의 콘텐츠를 각자의 시선으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했다.5월 가오슝 국제여전,6월 도쿄 관광 설명회, 9월 베트남 국제관광 박람회
체질·생활습관까지 묻는 상담형 약국이 동네 상권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약을 조제하는 공간에서 건강 관리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창구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특히 피로 회복과 다이어트, 수면, 탈모처럼 일상과 맞닿은 고민이 많아지면서 약국의 역할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메디타운약국은 이런 기류 속에서 상담형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곳이다. 오픈 2개월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하며 초기부터 눈에 띄는 반응을 얻고 있다. 약을 사러 들렀다가 상담을 받아보고, 이후 다시 찾아와 맞춤 한약이나 건강관리 제품을 찾는 경우가 적지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MZ 직원들과 함께 상호존중·소통을 강조하는 기업문화에 앞장서기로 했다.HD현대는 23일 정기선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 ‘하이파이브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정기선 회장 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 97명을 비롯해 총 170여 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석했다. 체인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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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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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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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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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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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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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기주식·임원보수·중대재해·상장사 영문공시 큰 폭 확대 시행
내년부터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식·중대재해·임원보수·영문공시가 대폭 강화되고 손익계산서 표시방법도 크게 변경된다.금융위원회가 밝힌 ‘2026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제도 개선은 2025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기업 공시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투자자에게 보다 충실하고 비교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자기주식 활용, 임원 보수 체계, 중대재해 발생 사실 등 그간 정보 비대칭 논란이 컸던 영역에서 공시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먼저 자기주식 공시 제도가 크게 바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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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본부장 임명▲미래사업본부장 이정열▲경영지원본부장 사공람▲예방안전본부장 유근호◇이사대우▲방재시험연구원 방재연구센터 홍성호◇1급▲경영기획실장 이재수▲인재개발팀장 이미숙▲인슈데이터팀장 최승호▲광주호남지역본부장 홍철의◇전보▲방재시험연구원 부원장 겸 방재연구센터장 홍성호▲업무지원교육팀장 여한승▲위험관리지원센터장 윤종철▲서울인천지역본부장 박용호▲부산경남지역본부장 홍영표▲경기강원지역본부장 홍철의▲광주호남지역본부장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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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 양도열 주무관 선정
서울본부세관은 12월 30일 2025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자, '12월의 으뜸이' 및 분야별 으뜸이를 선정해 시상했다.'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은 한 해 동안 관세행정에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분야별 유공자는 올해 분야별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2025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는 양도열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시상했다.먼저 양도열 주무관은 반송으로 위장한 80억여원의 수출용 국산담배 177만갑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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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사회환원… 부영그룹, 창신대 장학금 누적 82억원 지원
부영그룹의 창신대학교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82억 원을 돌파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사회 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이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이중근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 외에도 그룹 사업장과 연계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도입하여 창신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특히 부영트랙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 레저사업장과 연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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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전 편성 투입 완료… 증차 사업 성공적 마무리
공항철도는 어제 신규 전동차 9편성을 모두 투입하며 증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증차 사업은 주변 신도시 개발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열차 이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환승역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공항철도는 2019년부터 증차 필요성을 검토하고 2021년 사업을 본격 착수, 2022년 1월 신규 차량 제작을 시작했다. 이후 2023년 검암역 실물모형 전시회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차량 설계와 편의 요소를 보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