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증권사의 순이익이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40% 가까이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60개사의 순이익은 2조49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6% 늘었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12.6% 줄어들었다.올해 증시 활성화로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이 늘었지만, 채권 관련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수료 수익은 4조3945억원으로 전 분기(3조8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공시에서 자사 ‘적극투자형 BF1’이 연간 수익률 32.83%,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2’가 18.19%로 전체 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같은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14.72%로 집계됐다. 중립투자형은 10.18%, 안정투자형은 6.57%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적극투자형에서 최근 7개 분기 중 6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붐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 570억달러, 순이익 319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냈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5% 상승했다가 18시간 만에 하락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AI 성장세가 과연 지속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첫 번째 경고 신호는 미지급 고객 대금이다. 엔비디아의 미지급 대금은 334억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증가했으며, 고객들의 평균 결제 기간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를 탈환했다.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D램 시장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고 19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차이나플래시마켓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139억420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 34.8%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 137억9000만 달러, 점유율 34.4%로 2위에 올랐으며, 마이크론은 89억8400
브로드컴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AI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주가는 11% 폭락했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 주가도 떨어지며 AI 인프라 기업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브로드컴은 지난 분기 AI 칩 매출이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매출 18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AI 칩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수익성 하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미즈호, 번스타인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브
3분기 ‘아이수루’ 봇넷에 의한 피해가 전 분기 대비 5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수루는 전 세계 100만~400만 개의 호스트를 감염시킨 대형 봇넷으로, 정기적으로 초당 1테라비트 및 초당 10억 패킷을 초과하는 초대형 볼류메트릭 DDoS 공격을 수행했다.클라우드플레어의 ‘2025년 3분기 DDoS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수루로 인해 매일 평균 14건의 초대형 공격이 발생했으며, 트래픽은 최대 29.7Tbps, 초당 패킷 수는 최대 14.1Bpps까지 치솟았다.아이수루는
삼성전자가 3분기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에서 매출을 크게 늘리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삼성전자는 3분기 eSSD 매출이 약 24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8.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점유율은 35.1%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SSD 시장 상위 5개 브랜드의 총매출은 65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인공지능 인프라와 범용 서버 투자를 확대하면서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1% 이상 성장하며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8%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조정됐다.속보치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분기 최종월 실적이 포함되면서 건설투자,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설비투자 등이 상향됐다. 건설투자 0.7%p,
패스트푸드 업계가 가격 인상으로 핵심 고객층을 잃고 있다고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맥도날드는 2000년대 성장 둔화, 주가 하락, 첫 분기 적자 등 위기를 겪었으나, 1달러 메뉴 도입으로 3년 연속 매출 증가와 33% 수익 상승을 기록하며 반전을 이뤘다. 그러나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는 최근 저소득층 고객 방문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고소득층 방문은 같은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맥도날드 임원의 발언을 인용해
DB증권이 27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3분기 실적 성장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지위가 강화 중이라고 분석했다.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며 “간편현금결제 부문 매출액이 10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 증가했으며 자체 결제수단인 ‘내통장결제’ 고객사에 기존 외화정산을 이용 중인 대형 상거래 플랫폼이 유입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나 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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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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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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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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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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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교육기부 및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한 협력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대학, 공공·민간 교육기부 기관과 기업 등 약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교류가 진행됐다.행사 기간 중인 13일에는 교육기부 및 늘봄 정책협의회가 열려 교육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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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일 네이버본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와 여수광양항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항만 고도화를 위한 ‘여수광양항 K-Smart 피지컬 AI 항만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항만 인프라를 보유한 공사와 국내 기업 최고의 인공지능·클라우드·디지털 트윈 기술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해 여수광양항을 K-Smart 피지컬 AI항만의 표준 모델이자 국가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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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2026년 기관의 북극항로 관련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북극항로 시대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15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북극항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특강 강사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석좌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며 북극항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 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김 교수는 최근 선박 통행량 증가로 인한 북극권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및 해양 포유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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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성탄절 맞이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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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25일 6일간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이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