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마을의 이장을 살해한 50대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친부에게 같은 항소심 재판부가 각각 유기징역을 선고한 원심보다 더 무거운 무기징역으로 죗값을 물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지난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함안군 마을 이장 B씨 주거지에서 B씨를 흉기로 100여회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평소 B씨를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거나 B씨 주거지 마당에 마음대로 들어가는 등
생후 3개월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비정한 친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 22일 오전 0시께 생후 3개월 된 아들 B군의 얼굴에 고의로 이불을 덮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같은 날 오전 7시께 숨진 B군을 포대기로 감싸 쇼핑백에 담은 후 서귀포시 자구리포구 인근 해안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아이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태어난지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5일 살인,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여성 ㄱ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ㄱ씨에게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2020년 12월 23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생후 3개월된 아들 ㄴ군의 얼굴에 담요를 덮어 숨지게 한 뒤, ㄴ군을 포대기에 싸고 쇼핑백에 넣어 항구 테트라포드 사이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가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반면 피해자 유족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하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A씨 변호인은 창원지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첫 재판에서 “A씨는 공모나 살해 행위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오히려 C, D씨를
4주전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 42분께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애초 다른 외국인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려다가 실패하자 B씨 등에게 범행한
거제에서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A씨가 전북 전주에서 차량을 훔쳤다가 전북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절도 범행 조사 과정에서 지인 살인 범행을 일부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거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곧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지인인 50대 피해자 B씨 집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후 달아났다가 지난 20일 오후 1시 48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차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수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그는 절도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일용직 동료이자 같은 중국 국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낮부터 술자리를 갖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후 둘이 노래주점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거나 특정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부평경찰서는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교생 A군과 B군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6~17일 각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교에서 칼부림이나 살해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지난 16일 “반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B군은 이튿날 동일한 커뮤니티에 “모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경찰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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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광 기자 = 부산경찰청이 부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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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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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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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재부에 국비 856억 지원 건의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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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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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춘 신임 제주해경청장 취임..."기본에 충실히"
제10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박상춘 경무관이 취임했다.제주해경청은 2일 박 신임 청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출동 세력과 경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팀워크를 강화해 단결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박 청장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통영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경비과장, 인천해경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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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새마을금고 MG하느리봉사대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에 희망나눔바자회 후원물품 전달
곽지새마을금고 MG하느리봉사대는 지난달 24일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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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왔지만, 노조가 요구한 임금 인상과 유급휴가 등에 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다만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반도체 생산 차질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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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중원 핵심' 이탈로와 3년 재계약
제주유나이티드가 '중원의 핵심' 이탈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이탈로는 올 시즌 제주에 합류하기 전 아마조나스 FC에서 활약했다. 해외리그 진출은 처음이고, 프로 커리어는 눈에 띄지 않지만 스카우터의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탈로는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K리그1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이탈로는 190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박수 투 박스 미드필더 성향이라서 공수 전환 속도까지 빠르다. 맨투맨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