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옷, 겨울을 건너다’가 25일 경운박물관에서 개막한다. 경운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협의체 사업으로 함께 마련한 전시다. 경운박물관 소장품 중 짐승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갖옷’ 등 100여점을 소개한다.프롤로그는 ‘송시열 초구’중심이다. 19세기 이전 유일한 털옷으로 남아 있는 우암 송시열의 담비털 저고리 재현품을 볼 수 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가죽옷과 가죽신 착용 기록,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중 갖옷 기록을 통해 모피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8~9월 회의가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이날 8월14일자 창간 20주년 특집으로 보도한 `노년 모두 함께 가는 길'과 16면에 걸쳐 충청권 4개 시도의 볼거리, 문화축제 등을 소개한 `지금은 충청시대'가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증평군의 단수사태를 현장 취재 및 지속 보도해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 남동우 위원장8월14일자는 충청타임즈 창간 20주년 특집판으로 꾸며졌고 32면으로 제작됐다. 1면 사진은 `스무 살 성
"드라마에서 제가 쪽지를 하나 건네는데 그게 상대에게 전달이 되느냐, 아니냐를 두고 마음 아파하게 돼요. 쪽지 하나를 소중히 하는 건 지금은 잘 모르는 느낌이잖아요. 낭만이 있더라고요."김다미는 11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 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가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짚었다.그는 "그 시절에는 첫사랑이라는 감정도 커다랗게 느꼈다고 한다"며 "시대에 맞춰 감정을 연기해보려 했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김상호 PD도 "요즘은 문자를 보내거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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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지난 10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어린이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이 행복한 체험데이-컬러풀 키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이코리아창녕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여러 즐길 거리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행사장에서는 놀이기구 체험 공간인 ‘판타지랜드’, 굴착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체험을 통해 건축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지금은 공사장’, 공룡 시대를 만나는 ‘쥐라기 연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가 블록체인 밸리데이터 사업으로도 확장한다. 이를 위해 포필러스는 투자 철학 기반 밸리데이터 브랜드 ‘FP 밸리데이티드’를 선보였다고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FP Validated는 밸리데이터가 단순히 보상을 얻는 인프라 사업자가 아니라, 체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다수 밸리데이터들이 블록체이 네트워크 진화를 이끄는 주체가 아니라 단순한 검증을 통한
1. 명, 아명, 자, 호, 아호, 시호, 당호 등 명과 아명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 사대부들은 여러 개의 칭호가 있었다. 당연히 이름인 ‘명’이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이라면 바로 ‘김정희’가 명에 해당된다. 그러나 명은 보통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귀한 이름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고 있지만 좀처럼 그 명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귀한 이름이기 때문에 함부로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구태여 불러야 할 경우에는 ‘아명 김정희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래도 잘 사용하지 않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에 가을의 정취를 더할 24,979㎡ 규모의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8월 29일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올여름 푸른 청보리밭으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했던 자리에, 이제는 붉게 물든 백일홍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백일홍은 지난 6월 파종을 시작으로 7~8월의 뜨거운 여름을 견뎌내며 꽃망울을 틔웠다. 지금은 2천만 송이의 다채로운 빛깔을 자랑하며 은은한 향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이른 가을 인사를 전하고 있다.새롭게 조성된 백일홍밭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지금은 당연하게 의료 혜택을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건강보험제도가 전 국민에게 적용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1977년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 이후, 1989년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것이다.이러한 사회보험 혜택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가히 놀라운 성과다.OECD 국가 중에서도 우리 국민의 1인당 평균 외래진료 횟수가 1위인 것도 높은 의료 혜택에 비해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이처럼 질 높은 의료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저출산 추세가 지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유감스럽게도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고 쓴소리를 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천 처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대법관 증원 등 여권의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해 법원행정처 측에서 제안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금은 국민들이 왜 사법부에 대해 걱정하고 불신하는지 돌아보고,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며 “결자해지해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지금껏 아무도 이루지 못한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장을 냈다.이다연은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한화 클래식에 이어 각각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 4개를 모으는 첫 번째 선수가 된다.K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4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고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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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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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주지사 하늘반창고 봉사단, 아동보육시설에 후원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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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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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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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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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이장욱 ‘소규모 인생 계획’
1시간전
식빵 가루를비둘기처럼 찍어먹고소규모로 살아갔다.크리스마스에도 우리는 간신히 팔짱을 끼고봄에는 조금씩 인색해지고낙엽이 지면생명보험을 해지했다.내일이 사라지자모레가 황홀해졌다.친구들은 한 둘의리가 없어지고밤에 전화하지 않았다.먼 곳에서 포성이 울렸지만남극에는 펭귄이북극에는 북극곰이그리고 지금 거리를 질주하는 사이렌의 저편에서도아기들은 부드럽게 태어났다.우리는 위대한 자들을 혐오 하느라외롭지도 않았네.우리는 하루 종일펭귄의 식량을 축내고북극곰의 꿈을 생산했다.우리의 인생이 간소해지자달콤한 빵처럼도시가 부풀어 올랐다.생존에 급급, 팍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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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빛 아래, 이웃과 함께…달서구 ‘행복한 명절 나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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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관내 이주민 가정·외국인 등 다문화 가족 80여 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나눔행사를 열었다.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나누고, 다문화 이웃과 구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이 참여했다.낯선 타지에서 명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달서구는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감형 나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달서구의 빛을 찾아’를 주제로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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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50만원…10월13~17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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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1차 접수는 총 3144명이 참여해 8억3000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신청 대상은 군 내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다만 지난 1차 접수에서 이미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전년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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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주 이바구’ 선정작, 민간·공공시설 순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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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은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내가 만난 울주’이야기 공모전 ‘2025 울주 이바구’ 선정작 릴레이 시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운문 분야 선정작 20편을 활용해 울주의 매력을 시화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운문 161편, 산문 116편을 포함한 총 277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최종 4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전시와 함께 40편의 선정작을 담은 운문집·산문집을 발간해 전국 문학 유관기관 50여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문 성우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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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일본, 울산 K-관광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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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부가 K-관광 팸투어를 추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와 글로벌투어재팬 관계자 7명을 울산으로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울산의 주요 관광지인 태화강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옹기박물관, 간절곶, 대왕암공원 등을 방문했다. 옹기박물관 발효아카데미 견학과 수제 막걸리 제조도 체험했다. 이 밖에 울산문화관광재단은 팸투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