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며, 군민과 함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은 피해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이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임시주택 설치, 과수 복구, 2차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북 완주군 여성단체가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밑반찬을 전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이서면에서 나눔 활동을 시작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밑반찬 나눔 사업은
안동시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현재까지의 복구 현황
고령군 대가야읍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5월 26일 대가야읍 저전리 일대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실시하였다.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수확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10여명이 직원들이 뙤약볕 아래 마늘 수확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는 “올해 인력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젊은 분들이 함께 땀 흘려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승욱 대가야읍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광진구는 11일, 일상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연말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으로 확대해, 모금-배분-홍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눔문화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구는 광진복지재단,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사랑의열매가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
정쌍학 경남도의원은 11일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교통건설국을 대상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승강장안전문 교체사업’ 등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추진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다.정 의원은 “기존에 KTX-이음만 대응 가능했던 안전문을 ITX-마음까지 겸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안전문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공정률이 지지부진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또 정 의원은 “2020년 지반침하 사고 발생 이후 복구공사가 5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시행사 간의 이견을 확인하며
자연재해는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우리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은 비단 감염병에 대한 대응책일 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자체를 낯설게 만드는 요소들이었다. 사람 간의 접촉이 줄고, 공동체의 유대는 희박해졌으며, 심리적 고립감이 확산되었다. 동시에 영남지역을 비롯한 대한민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위력으로 주민들의 삶을 파괴했다. 대피소 생활, 주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2일, 여름철을 앞두고 통장협의회와 함께 관내 주요 도로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송원초등학교 및 조원고등학교 인근과 주안말사거리를 거쳐 관내 조성된 손바닥정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잡초 제거는 물론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전반적인 환경미화 작업도 함께 추진했다.모현희 조원2동장은 “초여름 무성하게 올라온 잡초를 제거하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과 지역 작가의 창작시를 안양시 버스정류장에 전시하는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사업을 위한 창작시 공모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한 문예 진흥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시민 공모작과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문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돌봄고독정책관을 신설, 외로움과 재고립․은둔을 막기 위한 3대 전략 7대 핵심과제가 담긴 ‘외로움 없는 서울’을 내놓고 '24년부터 5년간 총 4,513억 원을 투입하겠다 밝힌 바 있다.지난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시민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겠다며 내놓은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운영에 들어간 상담 전화 ‘외로움안녕120’은 한 달 반만에 상담건수 3천 건을 넘어섰고, ‘서울마음편의점’도 4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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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1조원 규모 바이오에너지 MOU 체결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DS단석이 1조원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9일 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HVO 기반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등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설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상대방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이번 협약은 DS단석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385.11%에 해당하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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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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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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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책 공유회의 주재..“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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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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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갤럭시로 작품 감상한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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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홈쇼핑, ‘상상E-studio’개소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홈쇼핑의 1억 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디지털 창작 공간 ‘상상 이-스튜디오’를 13일 공식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민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탁금 전달식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상상 이-스튜디오’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 드림온에어’의 17번째 지원 사례다.‘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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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장마철 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5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기상청 장마 예보에 따라 용인시 이동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점검에는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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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영주시 이젠 시민들이 나서서 “납 폐기물 공장 가동을 막아야 한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가흥 안뜰 공원에서 경북 영주 시민단체로 구성된 납 폐기물 제련공장 반대위원회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납 폐기물 공장 승인 반대 항의 집회를 가졌다.이날 시민들은 "납 제련소 3km 안팎에 시가지가 있어 주민 생활권이 밀집해 있어 납 성분이 대기 중으로 흩날려 퍼져 주민 건강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공장 신설 승인을 재불허해 달라"고 촉구했다.문제는 바이오의료기업인 A사가 지난 2021년 10월 영주시로부터 영주 적서동에 납 폐기물 재련공장을 허가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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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초생활수급자 자격 재정비 . 미수급 가구 적극 발굴
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수준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4월~6월까지‘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확인조사 대상가구는 총 3,476가구로 수급자격 점검 뿐만 아니라 맞춤형 급여 내에서 지원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아직 보장받지 못한 급여를 적극 발굴·권리구제 할 방침이다.소득, 재산,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등 추가 기준 적합 여부를 세밀히 확인한 결과 146가구를 추가 발굴, 이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전화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