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지원금을 인상하고, 신청 편의를 높이는 등 제도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부터 지원 금액은 연 16만 8,000원으로, 지난해 연 15만 6,000원보다 1만 2,000원 인상됐다.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실제 거주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기준이 완화됐다.‘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가구의 9~24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