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인구 문제는 심각하고 당장의 병력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비 병력 절대 숫자의 비교만으로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감지 판단 조준 사격이 자유로운 AI 전투로봇, 자율드론, 초정밀 공격·방어 미사일 체계를 구비한 50명이면 수천, 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러면서 “징병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단양은 특별한 40년을 맞이했다. 1985년 충주댐 준공으로 옛 단양의 중심지였던 단성면 구도심이 물속에 잠기고, 수천 명의 주민들이 지금의 신단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지 꼭 마흔 해가 된 것이다.그 배경에는 1972년 태풍 ‘배티’가 남긴 깊은 상처가 있었다. 상진교가 무너지고, 구 단양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는 물 재난은 지역 사회를 휘청이게 했다. 이후 정부는 물 재난을 방지하고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78년 충주댐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1985년 준공에 이르렀다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 최신 버전 자바 25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자바 25는 개발자 생산성을 강화하고 자바 플랫폼 성능, 안정성, 보안을 향상시키는 수천 가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오라클은 자바 25에 대해 8년 이상 장기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소 유지보수만으로 더 오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고 여건에 맞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 JDK 25는 오라클 무료 이
전남 영암군이 오는 20~2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연다.영암곤충박물관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월출산 자락에서 늦여름밤 반딧불이와 별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행사로 기획됐다.축제는 오후 7시부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영화 감상, 저글링 공연, 마술쇼
5일전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조류 충돌의 위험이 있는 백령공항 건설 추진 중단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논평을 내 “메년 수천㎞를 이동하는 철새들은 우리의 생태계 및 기후·환경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살아 있는 경보’로 특히 산둥반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경로상에서 백령도는 철새들이 바다를 최단 거리로 건너기 위해 거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가끔 국내 미기록종이 관측될 정도로 백령도를 찾는 철새의 다양성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백령도를 찾는 철새들은 대부분 백령
지난 7월12일, 울산 울주군 대곡천 일대의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한민국에서 17번째 세계유산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수십 년 동안 물에 잠겼다 드러나기를 반복하며 가치를 위협받던 암각화가 마침내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수천 년 전바위에 새겨진 그림이 지닌 세계적 가치와 더불어 수십 년 동안 시민과 연구자,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보존과 가치를 지켜낸 긴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그러나 세계유산 등재는 끝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과제의 시작을 알린다. 유네스코는 암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수출지원제도인 수출바우처 사업에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참여하면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수출바우처는 매년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해외 수출과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디자인 수행사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라우드소싱은 국내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뢰 기업이 평균 20개의 시안을 받아볼 수 있다. 단순히 몇 개의 제안된 시안만 제공하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수출지원제도인 수출바우처 사업에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참여하면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수출바우처는 매년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해외 수출과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디자인 수행사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라우드소싱은 국내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뢰 기업이 평균 20개의 시안을 받아볼 수 있다. 단순히 몇 개의 제안된 시안만 제공하는 것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대서양에서 아시아까지: 수천 마일 떨어진 바다가 티베트 고원의 강우량에 미치는 영향 중앙아시아 중심부 깊숙이 위치한 쿤룬산맥은 티베트 고원 북부에 중요한 장벽을 형성한다. 쿤룬산맥의 강우는 건조한 타림 분지의 오아시스와 강에 물을 공급하는 생명줄과 같다.과학자들이 이 지역의 기본적인 기후 패턴을 분석했지만, 한 가지 의문이 남았다
지구의 기후가 흔들리고 있다. 과거 수천 년 동안 인간 문명은 기후의 안정성 위에서 농업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 축적은 지구 평균 기온을 끌어올렸고, 그 결과 농작물이 자라던 토양과 기후 조건마저 달라지고 있다.이미 각종 연구는 기후 변화가 농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과 재배 적지는 30년 전 충북·충남 일대에서 현재는 강원 내륙으로 북상했다. 학계는 “지금 추세라면 2050년에는 강원도조차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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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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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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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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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의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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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천연물소재 허브 시범사업 제3차 전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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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는 16일, 강원인권교육센터에서 강원지역 대학인권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관내 10개 대학 인권센터 담당자 12명이 참석하여 피해자 보호 및 비밀유지 의무, 조사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실무적 해결책을 모색하였고, 각 대학 인권센터가 직면한 인권 현안과 향후 대학인권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강원지역 대학인권센터간의 정기적인 교류와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 지역 대학인권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