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밀원숲 50㏊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해 확보했다.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
인천 부평캠프마켓 공원조성 사업을 둘러싼 민관 갈등이 해소될 전기를 맞았다.더불어민주당 노종면 국회의원은 부평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 부지를 둘러싸고오랜 갈등을 이어온 인천시와 시민단체간 중재안에 힘을 쏟아 결실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인천시는 조병창 병원의 ▲일부 보존, 일부 해체, ▲신속·완벽 정화, ▲해체된 구조물 중 일부 벽체 복원을 공식적으로 약속했고, 시민단체도 이날 오전 부평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취하하면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조병창 병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만든 무기공장인 인천 육군
2주전
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이 상업3블록의 학교용지 복원을 요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11일 루원시티 주민 30여명은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상업3블록의 학령인구 재조사를 요구했다.이들은 "시교육청에 상업3블록 학령인구 조사 근거를 요구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중심상업3·4블록의 예상 학령인구를 배제한 채 건축심의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부터가 큰 오류"라고 지적했다.상업3블록 사업자는 인천시에 꾸준히 건축심의를 요청해왔다. 학교용지를 배제한 채 오피스텔 5개 동을 짓겠따는 내용으로, 1,100세대가 넘는 규모
진주의 상징이자,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진주성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폭넓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진주성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진주성 원형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여론형성’과 ‘진주성 그 위대한 가치를 찾다’라는 의제를 지역사회에 제시하고자 마련됐다.그동안 진주성 관련 학계 연구 축적, 행정의 공북문·중영 복원 등 내·외성의 주요 시설물 발굴·복원, 시민단체의 진주성 외성 찾
5시간전
울산 중구가 병영성 서문 복원 사업에 팔을 걷었다. 그동안 보수·정비 위주의 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복원을 추진하는 것인데, 내년도 국비에 성공하면 병영성의 첫 복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은 지난 1987년 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8년까지 울산시가 관리하다 2009년 중구로 관리가 이관됐다. 병영성은 보수와 정비만 진행됐고, 복원은 시도되지 않았다. 현재도 북·동문 일원의 보수·정비만 진행 중이다. 중구는 병영성의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 병영성 서문 복원 고증·기본계획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시화호를 해양관광·문화·레저 중심지로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열린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시화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됐던 만큼, 시화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 권역의 3개 도시인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와 K-water가 참여해 시화호
6일전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을 요구하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의 면담을 추진한다.루원총연합은 18일 시교육청에 도 교육감과의 면담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담당 부서를 통해 요청한 뒤 나흘만에 정식 공문을 보냈다.면담 주제는 상업3블록의 학생수용 계획 재검토와 예상 학령인구 산출법이다.주민들은 1,100세대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이곳의 학생수용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이때 중심상업1~4블록과 루원시티 북측 재건축 등 인근 개발계획을 반영해줄 것으로 요구한다.일단 명분은 있다. 최근 상업3블록
천안시가 투자유치 촉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복원을 통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 유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천안·아산·서산·당진시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 사업시행자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을 감면받는다. 입주기업도 세금 감면과 자금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생활 여건 개선 등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혜택을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강변에서 남천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치어 2만여 마리를 방류하고 남천강변 정화 활동을 했다.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교 주변에 미꾸라지 치어 2만여 마리, 30kg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하루살이 해충 퇴치에 사용되는 어류로 이번 미꾸라지 치어 방류로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해충 개체수 감소와 남천 수질개선 효과를 통해 수생태계 복원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시
함양군은 지난 5일 유림면 임천 서주보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메기 치어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이날 방류에는 함양군 관계자를 비롯한 강병규 주민자치회장, 이충희 이장단협의회장, 하상근 서주마을 이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군은 올해 초 수산종자 방류사업 사전 영향조사를 하여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의를 거쳐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유림면 임천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으며,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특별히 관리해 온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치어를 선별했다.이번 방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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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원희룡 출마에 "어떤 분하고 술 드셨을 것…확답 받고 나왔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것을 두고 "어떤 분하고 술을 드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전 의원은 20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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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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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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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이색마케팅 호응 높아… 방문객 인산인해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마케팅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견본주택 1층 필로티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놀이시설이 가득찬 플리마켓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서 나눠주는 쿠폰 1장으로 모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고양 장항 카이바 유보라’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시세보다 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오픈 첫날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다.오픈시간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긴 줄이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3개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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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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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62지구 5지역 제주향목로타리클럽, 신촌리에 사랑의 쌀 1,000kg 기탁
제주향목로타리클럽 회원 40여명은 지난 23일 신촌리사무소방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00kg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쌀은 제주향목로타리클럽에서 이,취임식 행사 축하 쌀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신촌리내 어려운 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제7대 양군욱 회장은 “회장 취임에 많은 분들이 쌀 화환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회원 모두 봉사의 보람으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 봉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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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결산안 등 39건 원안 가결
5시간전
울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 시와 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의, 5분 자유발언,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총 39건의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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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역당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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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1~22일 중구·남구을·동구·북구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대회를 개최했다. 당원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대의원대회를 지역당원대회로 변경하고 치러진 첫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행동하는 핵심 당원으로, 적극적으로 당 활동에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22일 열린 남구을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대회 기념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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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순걸 울주군수, “생애주기별 촘촘한 저출산 대책 만전”
5시간전
“정부의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울주형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울산 구·군 중 유일하게 1명을 넘어섰으며, 울주군 출생아 수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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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고유섭 서거 80주기 추모 행사 열리다
44분전
한국미학 및 미술사의 선구자이자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 큰우물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우현 고유섭은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경성제대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한국 미술사학의 토대를 세웠다.추모제는 오후 3시 우현의 생가터였던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우현 고유섭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현민간단체' 주최로 비가 오는 중임에도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1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