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불안정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국회와 전문가들이 전력시장 독립성과 규제체계 강화를 본격 논의했다.국회 기후위기탈탄소경제포럼과 기후솔루션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시스템 전환: 전력 거버넌스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영국 오프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형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했다.행사는 김정호·박정현·박지혜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김정호 의원은 "재생에너지 시대에는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독립 규제기관이 시장 신뢰와 에너지 전환을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악성민원인으로 인한 위법행위가 매년 3000여건씩 발생하고 있지만 울산은 관내 5개 구·군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안전요원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에는 5개 구군에 △중구 12곳 △남구 14곳 △동구 9곳 △북구 8곳 △울주군 12곳의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은 하나도 없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최전방 행정창구다. 하지만 울산
전동킥보드 사고 10명 가운데 5명은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면허 검증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행정안전위 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2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7007건으로 그중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3442건으로 밝혀졌다.내용을 살펴보면 연도별 PM 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2386건, 2023년 2389건, 2024년 2232건으로 3년간 7007건의 교통사고와 7865명의 사상자
도입 12년째인 대구·경북의 생활임금이 전국 최하위인데다 기초단체 31곳 중 시행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나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장해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시행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27일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대구·경북 지역 경찰청으로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 최근 5년간 신고 건수가 3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제폭력 피해 여성이 경찰의 안전보호 조치를 받는 가운데,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로부터 희생당하는 강력 사건이 대구에서 3건이나 발생해, 피해자 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제폭력 신고는 2021년 5만7305건에서 2022년 7만790건, 2023년 7만7150건, 지난해 8만8394건
코레일유통이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사고 모의 훈련을 통해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9월 15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본부를 방문해 ‘2025년 하반기 비상상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동해본부는 묵호항에 위치한 항만과 철도가 연결된 물류 거점으로, 석회석·백운석 등 광물 운송을 수행하는 자원유통사업
울산에서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울산에서 99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금액은 22억원에 달했다. 반면 관련 검거 건수는 단 한건도 없었다.같은 기간 전국에서 2892건의 노쇼 사기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414억원이었다. 국내 검거 건수는 22건으로 전체의 0.7%에 불과했다.노쇼 사기는 전화나 메신저로 음식점 예약을 가장한
올해 기업ㆍ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노쇼사기’가 약 3천 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별로 경북은 서울보다 높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노쇼사기가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기업이나 공공기관으로 속여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음식점 등을 예약하면서 해당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은 고가의 음식이나 주류를 구매하도록 선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노쇼 사기의 검거율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경찰청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선결제나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실제로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허위 전화주문 사기로 인해 발생한 경북지역 피해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노쇼사기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7월 경북에서 284건 3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피해 건수와 피해액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서울보다 심각했다. 같은
지난 3년간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 대구에서 가장 많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7007건으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서울, 대구 순이다. 그중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3442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PM 교통사고 건수는 ‘22년 2386건,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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