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분리… 예산 전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개편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합쳐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편… 인공지능 거버넌스 개편 정부가 기획재정부 예산 기능을 전담하는 기획예산처와 경제정책 등 기능을 수행하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검찰청 폐지,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및 AI 기반 정책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 등 개편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7일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
합천경찰서는 지난 8일 합천농협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금융기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 9월 3일 오후, 70대 여성 B씨가 농협 예금 다액을 해지하려고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농협직원들과 함께 B씨를 안심시키고 보이스피싱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피의자는 한국소비자원 및 검찰청 직원 등을 사칭하며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합천경찰서는 해당
검찰청이 1948년 설치 이후 78년 만에 해체된다.정부와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하며 “검찰 중심의 형사사법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개편안에 따르면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검찰청은 폐지되고,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게 된다.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오는 25일 처리되면 내년 9월부터 제도가 시행된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검찰의 견제받지 않은 권한 남용과 선택적 수사·기소 관행은 국민 불신의 원인이었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을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중 어디 부처에 둘지를 놓고 당·정 간 이견이 제기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산하에 두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에서 "어제 김민석 국무총리와 법무부·행안부 장관의 조정이 끝난 것으로 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검찰개혁에 토를 다는 것은 안 좋은 일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 대장장이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법무부를 비롯한 정부 측과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해 검찰개혁의 주요 쟁점을 두고 토론할 예정인데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의 소속을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중 어디로 할지를 놓고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중수청을 행정안전부에 둘지, 법무부에 둘지는 물밑에서 열심히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토론은 중수청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최악의 인사참사' 최교진 후보자 임명까지 강행하면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까지 도합 전과 22범의 범죄자주권정부가 완성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검찰청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검찰 개혁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거론하며 일당 독재의 폭주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저자세 '실용외교'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야당 겁박 및 반지성적 언어 폭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다음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을 키워드 중심으로 나누어 1,000자 내외로 요약한 내용입니다▶헌법 정신과 국민주권 : 정청래 원내대표는 연설 서두에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 1조의 의미를 강조하며, 동학농민운동부터 촛불혁명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궤적을 되짚었습니다. 그는 내란 청산을 시대정신으로 규정하며, 이는 정치보복이 아니라 헌법 수호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사법·언론 개혁: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을 비판하며, 공소청과 중수청 분리, 검찰청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검찰 개혁 관련 공청회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이날 열린 검찰 개혁 공청회의 핵심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길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권을 장악하는 검찰해체법을 통해 독재국가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검찰총장 때 검찰 모습은 정상이 아니었다”며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이재명 대통령 집권 후 첫 정기국회를 맞은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개혁 입법과 총 224개에 달하는 중점 법안 처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민주당은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의원단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사실상 ‘반정부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여당이 국정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우상호 정무수석 등도 참석해 당정 간 ‘원팀’ 기조를 재확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0월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최근 대통령실은 ‘땜질식 졸속 검찰개혁은 안 된다’며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되, 정교함이 더해져야 한다는 취지를 내비친 반면, 정청래호 민주당은 ‘추석 전 검찰개혁 완료’를 앞세우며 속도전에 방점을 두면서 당정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인 끝에 이견을 좁힌 것이다.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이같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저녁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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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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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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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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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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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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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왔다.이날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병문안 행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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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2025 정보 통신 기술(ICT)·인공지능(AI) 분쟁조정 경연대회’ 신청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 정보 통신 기술·인공지능 분쟁조정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10월 17일까지 받는다고 9월 17일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7년부터 정보 통신 기술 분야 관련 분쟁조정 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모의 정보 통신 기술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모의조정-인공지능 시대: 사회적 갈등 해결(Mock Trial-AI Era: R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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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UAE 출시…미국 실패 만회하나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아랍에미리트에 출시하며 국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사이버트럭은 출시 전 100만대 이상의 예약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생산 모델은 초기 공지보다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 거리로 실망을 안겼다. 이에 따라 연간 25만대 생산 목표를 세웠던 테슬라는 현재 2만5000대 판매도 어려운 상황이다.테슬라가 UAE에서 사이버트럭을 출시했으며, 이는 한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한국은 픽업트럭 수요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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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황금기 지나 성숙기 진입?…성장 한계 돌파구는
비트코인이 초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불안정한 성장에서 안정적인 성숙기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기술 수명 주기의 일부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2025년 성장률은 2.1배에 그치며, 과거 310배, 143배, 11배와 비교해 현저히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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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취임…트럼프 금리 인하 구상 탄력
미국 연준 이사회에 스티븐 미란 신임 이사가 취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구상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티븐 미란은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지명됐으며, 현재 연준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번 임명으로 연준 이사회의 마지막 공석이 채워졌으며, 미란은 곧바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미란 이사는 기존 연준 이사들이 14년 임기를 갖는 것과 달리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짧은 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