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과 동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집중호우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17일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해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이에 금융위원회는 수해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 가계‧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수해 피해 가계에는 ①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②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③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④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⑤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원주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준비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시는 김문기 부시장을 필두로 총괄운영팀과 지급결정팀 등 2개 전담팀을 가동해 지급의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오는 21일부터 첫 주 동안만 요일제로 운영하며,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선불카드의 경우 전국적인 수급 지연 문제로 차상위·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는 7월 28일부터, 일반 시민은 오는 8월 4일부터 신청받으며, 해
강릉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시는 김상영 강릉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운영팀과 인력관리팀 등 2개 전담팀으로 구성된 TF를 가동해,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분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오는 21일부터 첫 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한 신문이 10일 「자산-부채 관리 못한 보험사, 장기보험 판매 못한다」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산업 건전성 TF를 가동해 보험 자산과 부채의 실질 만기가 2년 내외로 벌어진 보험사에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내달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허용하는 듀레이션 갭 범위를 2년 안팎으로 감독규정에 못을 박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장기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자 금융위가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금융위는 이날 '보도에 대한 설명
국세청이 누적 110조 원에 달하는 국세 체납액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세청은 전담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실태 확인에 본격 착수한다.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국세징수법 개정안을 포함시켰다.이번 개정안에는 체납자의 실제 납부 여력과 의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실태 확인 종사자’가 질문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겼다. 실태 확인 과정에서 체납자에 대한 방문 및 전화 조사
충남 보령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지급률이 94%를 넘어선 가운데, 시는 남은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가동해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읍면동별 일일 접수 현황을 부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일일 직보 체계’를 구축해 신청률이 저조한 지역을 집중점검하고, 미신청자 발굴 대책을 수시로 논의하는 등 철저한 현장 관리를 펼치고 있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방문 접수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주민에 대해
국세청이 110조원에 달하는 체납액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한다.이를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체납자 실태 확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국세징수법 개정안 등을 담았다.체납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 확인 종사자'가 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들은 체납자 실태 확인을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질문할 수 있고, 체납자의 납부 의사·
HD현대삼호가 조선소 정상 가동을 위한 중앙 변전소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HD현대삼호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변전소 화재 사고 이후 관계 당국의 합동감식이 끝나고 현장 보존이 해제됨에 따라 복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은 임시 발전기를 우선 가동해 작업 여건을 갖춘 뒤 화재로 손상된 설비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직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조업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화재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일반산업단지 내 중앙 변전소에서 지난달 28일 오후 11
"8월부터 개인 대상 인공지능 세무조사 시스템이 새로 도입돼 가족 간의 소액 송금도 국세청의 레이더망에 걸려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국세청이 8월 1일부터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해 전 국민의 계좌를 모두 들여다본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에서 관련 내용으로 검색하면 이런 내용을 담은 수많은 쇼츠 등을 쉽게 볼 수 있다.국세청의 AI가 개인 계좌의 모든 거래 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그에 따라 세금을 징수한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로, 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는 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전국 290개 교육시설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 피해 긴급 현장 조사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극한호우 피해 학교는 충남, 경남, 광주 등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다. 안전원은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피해 실태조사와 대피시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안전원은 지난 16일 충청지역 2,224교 1,785명 대상, 17일 1만3,423교 1만1,651명 대상으로 극한호우 관련 재난안전문자를 2회 발송해 피해 예방과 안전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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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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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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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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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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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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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 위문품 전달
김두겸 울산시장은 8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남진석 지부장에게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품을 전달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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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공직자 50명 중 여성 6명 불과…유리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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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대통령비서실 소속 직원 235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고위직에서의 성별 불균형이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1급에 해당하는 비서관 50명 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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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기초단체 설치 "승부 쐐기박는 골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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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을 놓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마지노선을 8월 말로 정한 가운데 최근 쟁점이 된 행정구역 조정을 놓고, 3개 기초시로 완전히 결정짓고, 논란을 잠재울 쐐기골을 넣을지 관심이다.오 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백가쟁명처럼 여러 의견으로 갈리면서 답을 찾지 못했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이번 기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승부수를 띄웠다.주민투표 실시 권한을 갖고 있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설득이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오 지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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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 꿈‧진로‧창의력을 키우는 진로캠프 운영
김만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부설영재교육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정보영재학생 37명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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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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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