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는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 20인 내외로 선정한다. 요망지니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기획부터 '제주씨네페미학교' 프로그램 운영 보조, 본영화제 현장 스텝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요망지니는 월1회
평화라는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오늘 날.국내외 예술 팀이 제주에서 평화의 선율을 노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5시 아트락소극장에서 '인천평화창작가요제 1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제주에서 평화합니다!'를 개최한다.이번 평화콘서트에서는 국내외 뮤지션 팀인 일본일어서라합창단과 소금인형, 조성일, 여유와 설빈, 강현구 등이 무대에 잇따라 올라 평화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평화창작가요제 1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많
1957년 냉전 시대에 구 소련이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우주 공간에 띄우자 미국은 충격에 빠졌다. 격앙된 국민들을 달래며 아이젠하워는 직속국가자문회의를 구성해서 소련을 따라잡을 계획을 세운다. 그 산물이 NASA이다. 그리고 조용히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할 또 하나의 기관을 창설한다.'국방고등연구계획국'이라 부르는 이 기관에는 당대의 과학계, 산업계 인물들이 속속 모인다. 위성, 스텔스 같은 국방 기술뿐 아니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그 꿈을 믿어요/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언젠가 그 벽을 넘고서/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널리 부르는 대중가요 가운데 가운데 한 구절이다.포항에는 효곡동 영일대와 흥해 천마지 등 곳곳에 금실 좋은 거위 부부가 한 쌍씩 있다.선거가 끝나고 지역 현안들이 떠오르면서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거위의 유영은 평화롭다. 지역의 미래나 거위의 꿈이 모두 벽을 넘어 신나게 하늘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골프는 경기 중 선수들이 매홀마다 심판없이 스스로 동반자의 점수를 기록하고 마지막에 본인이 싸인을 해서 경기본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만일 그 과정에서 부정이 발각되면 그 선수는 도중 탈락되는 것은 물론이며 그 선수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불명예가 남게 된다. 이렇게 선수의 양심이 곧 심판인 골프를 신사의 스포츠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신사의 스포츠인 골프에 취미 골퍼들의 귀여운 속임수와 허풍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했던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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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로 '범쥐'라고 부르는 노숙자가 있었다. 오래전 어느 날 산책하다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냄새가 나고 꼬질꼬질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다. 도와주고 싶어서 “네가 태어났을 때 너의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 태어났다고 기뻐하셨을 텐데 지금 너의 모습을 보신다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 일하고 싶은 생각 있냐?” 고개 끄덕이는 그를 개인사업자에게 소개해 주었는데 그 후 회사 허드렛일을 하며 노숙자 생활을 벗어난 사람이 있다.우리 어린 시절에는 넝마주이도 있었고 “밥 좀 주세요” 하는 거지들도 있었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다음달 3∼12일 10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한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다음 달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스터 트롯‘영기’, 미스트롯‘정다경’,‘홍지윤’, 여주홍보 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 공연과 드론쇼, 불꽃놀이가 축제 개막을 알린다.4일에는 작년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선사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HJ천원단지에서 ‘남북통일 기원! 천운상속 천심수련’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천운상속 천심수련 인사말을 통해 “120개국 세계인이 참여해 한국어로 부르는 통일의 노래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참부모로서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헌신하셨다”면서 “통일은 정치인들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각성하고 천운을 상속받을 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는 말이 있다. ‘되놈’은 중국인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그런데 최근 4.10 총선에서 참패한 뒤 진행되고 있는 여권 인사 행태를 보면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TK와 PK, 일명 영남지역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을 지탱해 주는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90석 가운데 2/3인 59석을 몰아주었다. TK 25석 전부, 그리고 PK 40석 가운데 6석을 제외한 34석이다.지역구 선거의 의석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선거
학교에서 출석을 부르는 순서를 기억하는가. 대개는 '가나다' 순을 적용해 출석을 부르곤 한다. 즉, 김씨 성을 가진 학생이 이씨, 박씨, 최씨 성을 가진 학생보다 먼저 불린다. 그런데, 성씨 순서가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22일 일본 매체 기가진이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채점자는 뒤쪽에 위치한 학생들에게 낮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3000만건 이상의 성적 평가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알파벳 순서상 뒤쪽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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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역기관 이장 행정업무용 가방 기부
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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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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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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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18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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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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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울산 원정서 1-3 역전패...3연패 수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울산HD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김태환의 골로 앞서갔지만, 켈빈, 이동경, 엄원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안태현, 최영준, 이탈로, 한종무가 2선으로 서진수,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으로 나섰다.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제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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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기쁨’ 잊힐라…가야고분군 활용안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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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괭이부리마을의 어제와 오늘
괭이부리마을은 서민들의 주거지다. 이들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려 있어 인천인들에겐 예나 지금이나 회자되는 곳 중 하나다. 지난 2000년 창작과 비평사가 주최한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아 간행된 아동문학가 김중미의 장편 동화 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가 1987년부터 만석동에 거주한 체험을 바탕으로 그 지역 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괭이부리말'은 작품의 배경인 만석동 쪽방촌의 별칭이다.괭이부리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만석동 앞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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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분리 의견 ‘분분’…신중론 무게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분리 쟁점화에 의원 간 의견이 분분하다. 졸속 추진 우려로 ‘신중론’에 무게가 쏠리면서 후반기 의회에서 구체적인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도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도의원 64명을 대상으로 위원회 조직개편 설문조사를 벌였다. 과반인 39명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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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터다, 경북연극제 ‘최우수 극단상’
구미 극단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산 밖에 다시 산’ 작품으로 영예의 최우수 극단상을 수상했다.김천 지역의 극단 삼산이수가 제작한 첫 19금 연극 ‘YES’는 이번 연극제에서 연출상과 신인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밖에 영주 극단 소백무대의 심순영과 상주 극단 둥지의 한재영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최우수 극단상을 받은 ‘산 밖에 다시 산’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경북 대표 작품으로 출전해 전국시도대표극단들과 경연을 하게 된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