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 환경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금융당국의 마케팅 자제 권고에 따라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를 잇달아 중단하는 가운데, 정부는 해외 개인투자자의 국내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 해외주식 '체감 진입장벽' 높아진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당초 내년 말까지 예정했던 미국주식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약 1년 앞당겨 연초에 중단할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투자계
스냅챗이 연말을 맞아 이용자들의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2025 리캡을 공개했다.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의 스냅, 스토리, 채팅 기록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짧은 영상 형태의 리캡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 내 메모리즈 섹션에서 당신의 2025 스냅 리캡 카드를 통해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리캡 출시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듀오링고 등 주요 플랫폼
KB국민카드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마카오 최대 복합 리조트 그룹 ‘갤럭시 마카오’와 손잡고 독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마스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마카오 숙박 & 리조트 혜택 패키지’ 행사를 내년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마카오 컨시어지에 해당 카드를 제시하면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마카오 공식 화폐 499 파타카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20시간전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 도입이다.대전은 ‘일반 지방권’으로 구분돼 일반형은 월 5만 5천원, 플러스형은 9만 5천원의 환급 기준금액을 적용받는다.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에 관계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환급이 적용된다.이용자는 별도의 신규 카드를 발급
신세계아이앤씨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아동과 발달장애인 등 주변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는 ‘산타 원정대 캠페인’이 진행됐다. 캐릭터 문구 세트, 어린이 코딩 로봇, 보드 게임, 레고 블록,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아이들을 위한 응원 카드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으로 준비된 총 200개의 선물 박스는 초록우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임직원들의 개인 소장 물품을
애플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애플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것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한 개발자는 유명 소매점에서 애플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계정에 충전하려다 계정이 잠기면서 데이터 접근이 차단되는 상황을 겪었다.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카드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가 이미 제3자에 의해 보안이 침해돼 사용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애플은 해당 충전 시도를 사기 거래로 판단해 즉시 계정을 잠갔다. 개발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애플
삼성전자가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이후 부족했던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 선택지를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15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에 최적화된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 제품군은 출시 초기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P9 익스프레스 시리즈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를 선보이며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256GB 용량의 삼성 P9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는 최대 800MB/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해 대용량 게임과 콘텐츠를
상시적인 적대적 M&A 압박 속에서 고려아연이 또 하나의 경영권 방어 카드를 꺼냈다.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 남동부에 약 10조원을 투자, 울산 온산제련소와 동일 수준의 ‘쌍둥이 제련소’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해외 생산기지 확장을 넘어,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전략 광물 공급망의 핵심 거점을 선점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고려아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남동부 전략광물 제련소 건립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조8510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쿠팡이 한국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본사인 쿠팡Inc가 직접 나서 사태를 수습하고 고객 신뢰를 찾겠다는 결단이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나, 경영권과 의사결정권이 분리된 지배구조를 둘러싼 근본적인 논란은 오히려 더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쿠팡은 박대준 전 대표의 사임을 발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수습 과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미국 모회사 쿠팡Inc의 최고관리책임자(CAO
아마존웹서비스가 AI 코딩 툴인 '키로'를 스타트업에 무료 제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AWS는 코딩 AI 툴 시장 경쟁이 거센 상황을 감안해'키로 프로+'를 스타트업에 1년간 무료 제공하는 카드를 내놨다. AWS CEO 맷 가먼은 리인벤트 2025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지원 대상은 프리시드~시리즈B 단계 VC 투자 유치 스타트업으로, 최대 100명까지 무료 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에서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0kg 초경량부터 100만원대 가성비까지…2025 전기 자전거 핫-키워드
2025년 전기 자전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기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제조사들은 스마트 기술과 소재 혁신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대중교통 연계가 편리한 접이식 모델, 10kg대 초경량화 기술, 고성능의 대중화를 이끈 가성비 경쟁은 라이더가 체감하는 이동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했다. 글로벌 강자들의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브랜드들 또한 실용성과 범용성을 앞세운 모델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에 2025년 전기 자전거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예무역 폐지의 진짜 일꾼, 토마스 클락슨
2시간전
역사책을 펼치면 1807년 영국 노예무역 폐지의 영웅으로 윌리엄 윌버포스가 등장한다. 국회의원이었으니까. 웅변이 뛰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구속 송치
2시간전
태국 국적의 아내에게 끓는 물을 끼얹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 정오쯤 의정부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남 집중 공략 조국, 전남 이어 전북 방문해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전북을 방문해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전남을 찾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
Generic placeholder image
'물고기 떼죽음' 강화도 하천 수질오염 확인…"심각 수준"
38분전
최근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인천 강화도 하천의 수질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3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총유기탄소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00㎎/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7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천 중간 지점의 다른 1곳은 21㎎/L였다.TOC는 물속에 녹아있거나 부유하는 모든 유기 물질을 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탄소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