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의 사이버범죄 검거 건수와 검거율이 지난 4년간 증가세로 나타났다.인천경찰청은 올해 10월 기준 총 2만2870건의 사이버범죄가 발생, 이 중 1만4299건을 검거해 검거율은 62.5%라고 27일 밝혔다.지난 4년간 인천경찰청 소관 사이버범죄 발생과 현황을 살펴보면 ▲2022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반도체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다수 승진시켰다. 임원 승진 규모는 2021년 이후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승진도 이어지는 등 세대 교체도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최근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가세로 지난달 9~15일 94명, 16~22일 101명에서 23~29일 127명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가 58.8%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 비중이 29.9%다. 노로바이러스
지난 9월 중 제주지역 은행권의 기업대출이 한 달새 1100억원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로 돌아섰던 가계대출도 동반 감소하는 등 여신 흐름이 달라진 모습이다.연체율은 하락 전환했지만 신규 연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재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금융권의 지배적인 시각이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여신은 한 달사이 779억원 줄었다. 올들어 대출이 줄어든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예금은행 대출은 319억원 늘었지만, 신용협동조합(-77
울산 인구가 9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장기간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 내국인 인구가 증가한 것은 8년 만으로, 정주여건과 고용환경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울산시는 올해 10월 기준 울산 총인구가 112만2221명으로, 한 달 전보다 307명 늘었다고 25일 밝혔다.내국인은 163명, 외국인은 144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호남권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은 유일하게 내국인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이어져 온 자연감소 추세에도 불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3만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2만9559명과 비교해 680명 더 늘었다.제주의 연간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 1388만9502명, 2023년 1337만529명, 지난해 1378만명에 이어 4년 연속이다. 특히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이달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내국인 여행 수요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45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사고에 더해 영세사업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산재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는 모두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 늘었다.산재 사망자는 1∼9월 기준 2022년 510명
제주지역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소폭 증가하며 인구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아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지난 9월 출생아가 27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도 246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높아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은 대한민국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쌀산업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대한민국 쌀산업 대상’은 쌀 생산과 정책, 산업 전반에서 헌신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생산·농정·산업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됐다.생산부문 수상자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재배 혁신에 앞장서 온 이경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 3,40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1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의결 과정에서 광명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50억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무산됐다. 시의회는 차로 25분 거리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둔다는 것에 명분이 없고, 정치 조직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1억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센터별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가오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에 대응한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공동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