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로 접어든 경주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돌보는 새로운 지역 돌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 사업의 중심에는 ‘시니어 건강리더’가 있다. 이들은 지역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동아리를
2011년 개봉한 영화 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 단 한 자루의 활이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이른바 K방산은 기술력과 전략 외교를 앞세운 '최종병기 활'로 세계 시장을 겨누고 있다. 그리고 '최종병기 활'의 중심에는 경상남도가 있다.K방산은 세계
12시간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자율선택급식을 전담하는 조리 종사자들에게 “자율선택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학생들이 함께 나누고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미래지향적 급식을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4일 실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도로포장 분야에도 친환경 기술과 자원순환을 접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 본사를 둔 도로포장 전문기업 에스엠텍이 있다. 에스엠텍은 고온에도 강한 내구성과 유해물질 저감, 그리고 높은 경제성을 앞세운 ‘순환상온아스콘’ 기술로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17일 에스엠텍에 따르면, 순환상온아스콘은 폐아스콘 등에서 추출한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순환골재를 주재료로 사용해, 채움재, 물, 천연골재, 유화아스팔
최근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에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참여 방식과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절차, 실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네 세대가 모인 ‘6789팀’이 있다. ‘6789팀’은 정남극 센터장, 김은정 팀장, 한송이 팀장, 윤진영 팀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칠곡군 8개 읍·면의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정 팀장은 대
19시간전
시스코가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자체 개발한 실리콘 ‘실리콘원’부터 옵티컬 네트워킹을 단순화하는 ‘RON’,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한 AI 인프라 확장, 나아가 양자 네트워킹 대비까지 전방위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시스코의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전략의 중심에는 ‘실리콘’이 자리 잡고 있다. 시스코의 실리콘 전략은 단순히 칩을 개발·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설립 초기부터 ‘사람 중심 조직’을 지향해왔다. 그 중심에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과 함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는 육아휴직 대상이 된 남성 직원은 모두가 이 제도를 사용했고,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조직문화의 깊은 변화와 연결된다.이러한 통계는 육아휴직이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단순히 제도적 장려만으로는 이
최근 문화예술계는 분주하다. 금년 광복 8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년, 내년 영화 ‘아리랑’ 개봉 100년 등을 계기로, 문화로 남북과 한일 교류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다. 이를 앞서 실행하는 단체가 결성됐다. 지난해 말 발기모임을 열고, 4차례 준비모임 끝에 기본 사업안을 확정해 8월 중 대규모 ‘아리랑개봉백년기념사업회’ 추진단을 발족한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영화계 원로 김종원 고문과 아리랑문화계의 김연갑 이사장이 있다. 이 두 사람은 1996년 나운규와 영화 ‘아리랑’을 재평가하고 남북공동으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일원에 건설 중인 행복도시는 정부가 직접 ‘사람 중심 도시계획’을 설계하고 실행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주도 계획도시다. 기존의 도시재개발이나 신도시 택지개발이 국한된 일부 지역에 주택공급 위주로 추진되었다면, 부지조성부터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출발한 행복도시는 도시를 구성하는 삶의 요소들을 치밀하게 연결하고 조율하여 독창적인 도시구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생활권별로 각자의 기능과 철학을 담아낸 공간 설계 전략이 존재한다.◈ “하나의 도시, 일곱 개의 얼굴” 생활권별로 부여
충남 청양군 지역에서 일상 속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자원순환’ 실천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중심에는 한국환경관리사 청양지회 회원들이 있다.김선안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2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 자원순환 활동의 거점 공간인 ‘자원순환점빵’을 청양읍 읍내4리 마을회관 앞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류해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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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도 "조국 사면해야"…"가혹하고 지나친 형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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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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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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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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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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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보육, 돌봄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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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임신, 출산, 보육,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앞장선다. 첫 시작은 임신 지원금이다. 임신 사전 건강 관리비, 축하 기념품, 난임부부 시술비, 교통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생식세포 냉동지원, 임산부 영양제가 지원되며, 분만 병동이 갖춰진 영월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진료와 출산까지 이뤄진다.특히, 오는 10월 운영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영월군에 1년 이상 거주 시 2주 기준 180만 원의 80%를 감면해 주고 영월 군민이 영월의료원에서 출산 시 100% 감면되는 등 원정 산후조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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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늘봄학교 독서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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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늘봄학교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울주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11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토끼의 마음 우산’ 도서를 읽고, 엘이디 여름 부채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하며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나누는 체험을 한다.울산남부도서관은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남구 옥산초등학교와 중구 성안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는 ‘독도 바닷속으로 와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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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우유 마시고 몸도 마음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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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성주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내 전체 초등학교 우유급식 희망자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우유급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무상 지원 대상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학생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추가로 성주군에서는 소규모 학교 학생, 다자녀, 다문화 가정 학생 등에게 지원하고 있었고 올해 9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 우유급식 희망자로까지 지원이 확대됐다.정수권 교육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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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교육현안 울산교육청 대응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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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후 2학기 학사 운영을 계획 중인 울산시교육청이 수업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둘러쌓였다. 이런 가운데 AI디지털교과서가 결국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AIDT를 교육자료로 분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과서의 정의를 법률에 직접 명시하는 한편 교과서의 범위를 도서 및 전자책으로 제한했다. AIDT와 같은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는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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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 신규 노인일자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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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본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속초시와 속초시노인복지관, 관내 금융기관 7개소가 지난 7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으며, 7월 중순부터 현수막 설치 등 홍보와 함께 참여자 모집이 진행됐다. 총 14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관내 새마을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