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고대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의 말이다. 그만큼 책은 단순한 지식의 수단을 넘어 인간 정신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성숙하게 하는 근본적 기반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과 급격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종이책을 펼치는 습관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독서의 필
청도군은 지난 4일 임신·출산 환경조성 및 생애주기별 군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하여 국립청도숲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임신·출산으로 겪는 신체 변화 및 심리적 불안 상태에 있는 임산부와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힘든 군민들에게 숲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심신 안정 및 힐링기회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 접목한 교육으로 대학 진학 지원 국내 교육계 최초로 '대입제도 개편' 방향성도 제시… '교육본질의 회복' 강조 기술의 발전과 경제의 성장 등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우리의 일상과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큰 영향은 지난 100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할 향후 10년 뒤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14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올해로 두 번째 마곡 개최인 이번 행사는 ‘없던 집·어떤 집’을 주제로, 일상과 공간의 새로운 상상력을 제안하며 140여 개 브랜드와 관람객이 함께했다.색으로 짓는 여섯 개의 집이번 페어의 중심은 주제관 ‘The 6 Hue’였다.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가 연출한 공간은 여섯 가지 색채가 지닌 감각과 심리를 집 안에 투영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나만의 색’을 발견하도록 유도했다
충북 증평군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주관하는 ‘2025년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전시는 25일부터 12월16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에 빛나다’를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황용섭 작가의 ‘길’, 임만혁 작가의 ‘가족과 섬 18-2’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신진·중견작가 작품 20점을 선보인다.이번 기획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예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일상과 사회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감
경기도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과 실생활의 융합을 주제로 한 ‘AI Connect with G-FAIR 2025’를 개최한다.‘AI Connect’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AI 시대를 대비해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 AI 컨퍼런스 ▲ AI 체험부스 ▲ 데이터 정책 발표대회 ▲ 소버린 AI 홍보존 등이다.첫 번째 세션은 약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프로
휴일인 14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운영중인 야외 도서관 ‘소풍’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진행되며 일상과 가까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야외도서관 소풍의 주제는 ‘다독이다-책과 자연, 마음을 읽는 시간’이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제천농협은 지난 9일 농협재단의 지원을 받아 고령 여성 농업인 25명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들이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박근수 조합장은 “보행 보조기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발걸음이 되어 일상과 농사일에 자신감을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천농협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제천 이준희기자 [email protected]
다원예술단체 살거스가 '2025 비바스트릿 : CLOSER'를 통해 거리예술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특별한 순간을 제안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일상과 연결되는 '진정한 가까움'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운영 단체 소개 살거스는 멤버 개개인의 영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화다양성과 문화융합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무경계 예술단체이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비바스트릿’ 프로젝트는 일상의 한 모퉁이, 거리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4일 추석맞이 무료 세무상담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와 함께 지하철 동대구역과 반월당역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전과 오후 2개조로 8명의 마을세무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시민들은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평소 어려웠던 취득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았다.이재만 회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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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주지사 하늘반창고 봉사단, 아동보육시설에 후원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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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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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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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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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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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10월14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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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오는 10월1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시는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남구는 연휴에 앞서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계도에 나섰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10월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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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무전동에 퍼지는 따뜻한 나눔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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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무전동주민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6일 지역사회에서 기탁된 성품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나눔에는 무전동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개인사업자 등 모두 30건의 정성이 모였다. 기탁된 물품은 ▲백미 10kg 288포 ▲라면 105박스 ▲컵라면 160박스 ▲온누리상품권 60만 원 등 총 1,217만 원 상당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풍성한 명절 나기에 큰 보탬이 됐다.특히 이번 기탁은 주민 개인뿐 아니라 소상공인, 단체,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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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50만원…10월13~17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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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1차 접수는 총 3144명이 참여해 8억3000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신청 대상은 군 내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다만 지난 1차 접수에서 이미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전년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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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세상읽기] 누구의 이익이었나 : 횡령죄 ‘불법영득의사’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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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임의로 처분할 때 성립한다. 하지만 단순한 처분행위만으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관자가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꾀할 의사로 위탁의 취지에 반해 재물을 자기 소유물처럼 처분했는지, 즉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이 의사가 존재하는지에 따라 행위의 법적 성격이 달라진다. 재단법인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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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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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2년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이후 3년 만에 울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 씨름대회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스포츠 축제로 치러진다.대회 참가자는 전국 28개 팀에서 선수단 300명, 운영진 100명 등 400여명에 참여한다. 남자부는 18개 팀 250여명, 여자부는 10개 팀 50여명이 출전해 체급별 장사 타이틀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