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조직개편에 대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교육계 내부 및 도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가열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제428회 1차 정례회 제3차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제주도교육청 결산 심의에 따른 현안질문을 벌였다.이날 다수 의원들은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조직개편에 대해 공론화 과정 없이 진행
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 등 150여명은 지난 2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의사단체들은 더 이상의 명분없는 집단행동을 그만두고 현장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정 갈등이 점차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는 충분한 대화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한 정부에 우선적 책임이 있지만, 이를 집단행동으로 맞서고 있는 의사단체들의 명분없는 태도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
안동시의회가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김순중 의원을 비롯해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안동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동의 없이 광역단체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이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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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이 서구가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의 검단신도시에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다.이 의원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달 29일 검단신도시 주민들과의 현안 논의 간담회에서 검단신도시 내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신규 사업으로 발표했다”며 “주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 사전 협의 없이 신도시지역에 폐기물소각장 유치를 일방적으로 밝힌 서구의 졸속행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는 “서구가 발표한 검단신도시 자원순환센터 부지는 서구 자원순환센
지난주 인천시가 서구 가정동에 짓고 있는 '루원복합청사'에 인천도시공사 등 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이주한다고 공식화한 뒤에도 일부 기관 내부에선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구성원들과 최소한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밀실 행정'이라 계획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은 19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인천시가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수백명 노동자 의견은 배제한 채, 어떠한 협의나 합의도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공식화했다”
22대 국회 비교섭단체 원내대표 오찬 간담회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국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2대 비교섭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채해병 특검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회 원구성에 일방적으로 불참하고 있지만, 국회가 국회의장과 부의장, 11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은 야당의 단독 상임위 선출과 관련 11일 성명을 내고 "오만한 권력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국보협은 "192석 거대 야당이 국민의힘을 배제한 채 오늘 일방적으로 제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지난 5일 헌정사상 첫 야당 단독 개원도 모자라, ‘견제와 균형’이라는 국회 운영 원리에 따라 제16대 국회부터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제2당은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관례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국보협은 "다수결 원칙을 명분으로 삼아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민의힘은 8일 여야가 서로 존중하고 협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민주적 의회주의의 실천'이야말로 우리 '국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단독으로 상임위 구성을 강행했다. 이재명 대표가 다수결에 따른 원구성을 주문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비판했다.장 대변인은 "야당은 ‘법대로’와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며 입에 발린 소리를 하고 있다. 언뜻 들으면 ‘법을 지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들리지만 속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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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730일이었습니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제11대 도의회 전반기인 지난 2년여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밝힌 소회다.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여야 동수라는 초유의 구도에서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민주당은 오직 도민 민생과 행복만을 생각하며 협의하고 소통하는 의회 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대변인단은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논평과 보도자료, 성명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도민에게 민주당의 입장과 가치, 철학을 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입장과 활동을 일방적으로
총파업을 벌인 대한의사협회가 안팎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개원의들은 의협회장이 일방적으로 무기한 휴진을 발표했다고 반발하고 있고 전공의들은 의협이 꾸리는 어떠한 협의체에도 들어가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더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도 시작됐다.공정위는 19일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의협 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조사관을 보내 전날 있었던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를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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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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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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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0일 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 1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첫 관문인 1차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실사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양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TF팀, 심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화상연결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는 국내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자체들도 함께 이날 현지실사를 참관했다.1차 실사는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범죄예방 등 분과별 추진사항,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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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최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대전 사옥에 재해대책본부를 구성, 전국 소속장이 참여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코레일은 이날 회의에서 철도 시설물의 재해예방 조치를 재점검하고 강우와 강풍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분야별 조치사항과 세부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특히 극한호우 등의 이례상황 발생 시 열차 운행속도를 늦추거나, 열차를 안전하게 대기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강풍을 동반한 전국적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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