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5년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9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보다 5.7p 오른 85.7을 나타냈다. 울산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도심 핵심 입지에서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오르는 등 신규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지난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192번째 동해안더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경기 내내 공세를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는 데 실패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포항의 전진 공격으로 시작됐다. 이호재와 조르지를 최전방에 둔 포항은 빠른 압박과 측면 돌파로 울산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 울산은 허율·에릭·윤재석 쓰리톱과 고승범, 이진현이 미드필드에서 조직적인 압박을 시도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22분 에릭이 슈팅
조선업 활황 등 영향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크게 개선돼 비수도권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달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보다 13.1p 오른 91.6으로 충남과 함께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산, 강원, 대전, 경북을 제외한 지역이 모두 오른 가운데 울산은 서울·충남 다음으로 상승폭이 컸다. 울산은 공급 위축
하위 스플릿은 물론 강등권 추락을 눈앞에 둔 프로축구 울산HD FC가 A매치 휴식기간을 활용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울산 선수단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울산은 승점 34점으로 하나은행 K리그1 8위에 위치, 상위 스플릿 진출과 K리그2 강등권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다만, 울산은 앞으로 남은 정규 라운드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권 확보도 노릴 수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주 및 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 수요 대비 공급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북 전주와 울산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서울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주 아파트 상승 영향으로 전북지역 매매가 상승폭은 서울과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K리그1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울산HD FC가 아시아 무대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지난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 청두 룽청을 2대1로 꺾고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지난 시즌 ACLE 조별리그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며 일찌감치 탈락했던 울산은, 올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무대 첫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두골을 몰아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리그에서는 9승 8무 12패(승점
울산지역이 전세물량 감소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전셋값 상승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택 월세 인상률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은 15일 ‘2025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주택종합 월세통합 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울산은 올들어 8월까지 누적 1.80%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0.76% 오른 것과 비교하면 두배가 훌쩍 넘는 상승률이다.울산은 서울 등 수도권보다 높았고,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1%대 변동률을 기록했다.주택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전북 현대와 118번째 현대가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27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7무 11패 승점 34점으로 8위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3경기에서 1승 2패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후순위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때마침 전북과 맞닥뜨린다. 선두인 전북은 지난 24일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무패 행진이 22경기에서 멈췄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울산 산림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다. 고온 현상이 심화되며 재선충병의 매개충 활동 기간이 앞당겨지고, 개체 수까지 늘면서 병해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문수산, 무룡산, 동대산 등 도심 인근 산림은 가을도 아닌데 벌겋게 물든 상태다. 울산은 매년 수백억 원을 투입하고도 소나무 숲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울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경남에 이어 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울산 산림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총 35만 그루에 달한다. 이는
이번 주말 울산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12일 오후부터 13일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고, 특히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계곡이나 하천 접근, 야영은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람과 해상 상황도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오전까지 울산과 부산 등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먼바다는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겠다. 13일에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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